본문 바로가기메뉴 바로가기

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느린 아들과 용감한 엄마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목표 금액8,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4,843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668명)7,583,900
  • 참여기부 (4,175명)416,100
  • ARS기부금13,684,8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사회적 약자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진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생애주기별 국내전문복지사업과 지속 가능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합니다.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특별협의적지위를 부여받아 종교, 국적, 인종,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활동합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고시원 눈물의 상봉, 대체 어떤 사연이?

“아이고, 병원 갈 때 고시원에서 쓰러져서 119를 불러서 그렇게 병원에 갔어요. 그때 제가 참 기가 막혔지요, 진짜” - 고시원 할머니 “눈 뜨면 일 나가고 또 (돌아)와서 씻고 또 자고 또 일어나서 일 나가고... 전전긍긍하면서 (일)했는데 (고시원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게 없으니까 그래서 좀 많이 힘들었어요.” - 엄마 생후 9개월 된 아들 준서를 데리고 친정집 같은 고시원을 찾아간 엄마 지영 씨. 산후조리를 도맡아준 할머니 얼굴을 보자마자 눈물을 터트립니다. 할머니도 연신 눈물을 훔치시는데요. 어려운 상황에서도 엄마이기를 포기하지 않은 지영 씨가 참 대견하면서도 안쓰럽습니다. 고시원을 전전하며 생계를 이어 온 지영 씨. 그녀의 삶은 늘 혹독하기만 했는데요. 밤낮없이 일해도 현실은 쉽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절망의 끝에서 한 남자를 만나 잠시나마 꿈꿨던 행복. 하지만 그 꿈도 결국 산산이 부서지고 말았는데요. 원치 않았던 임신... 갑자기 연락을 끊고 떠나버린 아이 아빠... 지영 씨는 좁은 고시원 방에서 홀로 두려움에 떨며 출산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Slide 1 of 3
슬라이드1 / 3
다운증후군으로 또래보다 성장이 더딘 준서

다운증후군으로 또래보다 성장이 더딘 준서

죄책감에 눈물을 흘리는 엄마

죄책감에 눈물을 흘리는 엄마

출산 전 엄마가 지냈던 고시원

출산 전 엄마가 지냈던 고시원

청천벽력과 같았던 아들의 장애 판정, 하지만 “친엄마처럼 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늦은 새벽, 고시원에서 갑작스럽게 복통이 찾아와 응급실로 실려 간 지영 씨. 배 속에 있던 아들 준서와 드디어 마주하게 됐는데요. 그때만 해도 더 큰 불행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미숙아로 태어나 신생아 집중치료실로 보내진 준서. 여러 검사 끝에 청천벽력과 같은 다운증후군 판정을 받게 됐는데요. 지영 씨 출산 소식에 병원으로 달려 온 부모님은 입양을 권했습니다. 하지만 아들의 장애가 배 속에 있었을 때 잘 보살펴주지 못한 자신의 탓인 것만 같았던 지영 씨. 차마 입양을 결정할 수 없었는데요. 죄책감도 있었지만, 과거 어렸을 때 자신과 남동생을 두고 집을 나간 친엄마에게서 받은 상처를 똑같이 준서에게 남기고 싶지 않았습니다. 결국 부모님과 연을 끊기로 하고 준서의 엄마이기를 선택한 지영 씨. 갓난아기를 데리고 고시원으로는 갈 수 없어 미혼모 보호시설에 들어가게 됐는데요.

콘텐츠 이미지 모음
Slide 1 of 3
슬라이드1 / 3
미혼모 보호시설에서 지내고 있는 엄마와 준서

미혼모 보호시설에서 지내고 있는 엄마와 준서

이유식을 잘 넘기지 못하는 준서

이유식을 잘 넘기지 못하는 준서

아직 앉지도 기어다니지도 못하는 준서

아직 앉지도 기어다니지도 못하는 준서

심장기형으로 수술이 시급한 준서, 머지않아 미혼모 보호시설에서도 나와야 하는 처지

“심장 동맥 있는 데 구멍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구멍을 막아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구멍이 더) 커지기 전에... 엄마가 능력이 안 돼서 옷 하나도 (제대로) 못 사주고 그런 것도 미안한데 몸까지 아프니까……. " - 엄마 “준서 어머니는 아이 치료비라든지 (앞으로) 재활해야 하는 것들 그리고 (시설) 밖에 나가면 (마땅한) 주거지조차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리고 또 무엇보다 혼자서 아이를 키워야 하잖아요.” - 수녀 다운증후군으로 성장발달이 느려 생후 9개월인데도 앉지도, 기어 다니지도 못하는 준서. 이유식도 잘 넘기지 못해 지영 씨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하루빨리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몸무게가 7kg이 채 되지 않으니... 초조하기만 한데요. 심장기형으로 생후에도 동맥관이 닫히지 않는 동맥관 개존증을 지니고 있는 준서. 앞으로 얼마나 많은 합병증들이 준서를 괴롭힐지 모릅니다. 지영 씨는 아픈 아들을 데리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데요. 머지않아 미혼모 보호시설에서도 나와야 하는 처지. 미혼모들의 임신과 출산 그리고 초기 양육을 도와줄 수 있는 미혼모 보호시설에 있을 수 있는 최장기간은 1년 6개월이 다입니다. 아들의 수술비도, 지내야 할 거처도 마련하지 못해 매일을 눈물로 보내고 있는 엄마 지영 씨. 그녀의 안타까운 눈물을 멈출 수 있도록 여러분의 사랑을 나눠주세요. EBS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 530회 <느린 아들과 용감한 엄마> 편에서는 아들의 장애를 받아들인 미혼모 엄마의 가슴 절절한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같이가치 모금 종료 후 모여진 기부금과 나눔0700 기금이 더해져 최종 지원하게 되며,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에서 배분, 집행될 예정입니다. 최종 지원된 내용은 같이가치 모금후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Slide 1 of 3
슬라이드1 / 3
성장 발달 수준이 최하 1%인 준서

성장 발달 수준이 최하 1%인 준서

머지 않아 미혼보 보호시설에서도 나와야 하는 처지

머지 않아 미혼보 보호시설에서도 나와야 하는 처지

발달 지연으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준서

발달 지연으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준서

모금함 상세정보

본 모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의료비6,684,800
  • 생계비5,000,000
  • 주거개선비10,000,000
목표 금액21,684,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