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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가기가 무서워요...

경상북도 영천시 동부동 소재의 영구임대 아파트에 거주하고 계시는 이○○어르신께서는 욕실 이용을 위해 한참동안 마음정리를 하고 결심한 듯 힘들게 욕실로 향하십니다. "옆집이 한달전에 욕실에서 넘어져서 크게 다쳤어. 나도 전에 우리집 욕실에서 미끄러질 뻔했는데 운이 좋아서 넘어지진 않았어. 그런데 또 안넘어진다고 보장은 못하거든, 그래서 욕실 가기가 너무 무서워. 혹시라도 넘어질까봐서..." “화장실에서 미끄러져서 허리하고 다리가 부러져서 몇달 병원신세를 지고 겨우 퇴원했어요. 집에 요양보호사가 와서 병원으로 데리고 가줘서 다행이지 집에 방문하는 누군가가 없었으면..어휴 상상도 하기 싫네요!..” “지난 겨울에 욕실에서 미끄러져 넘어지고, 고관절 수술 한 후로 걷는게 더 불편해져서 욕실 미끄럼 사고가 너무 무서워요. 다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영구임대아파트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이○○어르신께서는 욕실에서 미끄러질뻔한 경험이 있다고 하셨고, 김○○ 어르신과 장○○ 어르신께서는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넘어진 사고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이 위치한 영천시 영구임대 아파트 단지의 주민분들은 전체 세대수 대비 62.7%가 독거어르신 세대입니다. 대부분 기초생활수급자이며 장애를 같이 가지고 계신 분이 많습니다. 복지관 서비스인 도시락배달 지원, 주부식지원 사업 등 서비스 의뢰가 주로 어르신의 낙상사고에 의해 신청과 접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미끄럼 방지 예방이 이뤄지지 않은 욕실

낙상사고의 위험성

한국소비자원 위해감지시스템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의 낙상사고는 전체 어르신 관련 안전사고 중 8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고발생장소로는 주택 등 세대 내 63.4%(1만 4,378건)로 절반이상으로 나타납니다. 고령자는 사고 발생 시 중상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회복 기간도 길어 사전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특히 독거노인의 경우는 낙상으로 인한 부상 발생시에 도와줄 사람이 없어 더욱 위험한 상황에 놓여질 위기가 높습니다.

미끄럼 방지 매트와 노인지팡이로 낙상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욕실은 물 사용 등으로 인해 낙상사고의 위험성이 큰 곳입니다. 욕실 뿐만 아니라 집안 곳곳 어디든 위험천만한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외계층 독거어르신들께 욕실에 미끄럼 방지 매트와 노인 지팡이를 설치,지원을 통해 욕실과 집 어디든 위험으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