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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표현이 어려운 사람은 코로나19 검사를 어떻게 받을까요?

여러분이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하는데 만약 언어장애를 가진 장애인이라면 또는 우리말을 전혀 알지 못하는 외국인이라면 증상을 어떻게 설명하시겠어요? “최근에 코로나 증상이 있었나요?”라고 묻는 질문에 “열이나고, 인후통이 있어요.”라고 대답하고 싶지만 의사표현을 할 수 없다면요. 상상만 해도 내 상황을 이야기 할 수 없어 답답한 이 기분! 우리 사회에서 언어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는 장애인들이 경험하는 일상이랍니다. 그래서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많은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19 감염증 선별진료용 AAC 의사소통 그림 글자판>을 통해 장애인과 의료진과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활용하고 있다고 해요. <그림글자판>에는 선별진료소 대기, 접수 및 진료실에서 진행하는 검사 절차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답니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도, 마스크를 쓰고 있어 소통이 어려운 비장애인도, 우리말을 잘 알지 못하는 외국인도 자신의 이야기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법 같은 보완 대체 의사소통 AAC!

AAC 그림판 이미지(출처 - 용인시)

AAC 기기는 단순한 보조기기가 아닌 또 다른 표현의 방식입니다.

보완·대체 의사소통 AAC(Augment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란 말과 언어 표현 및 이해에 크고 작은 장애를 보이는 사람들에게 소통의 기회를 주고,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보완하거나 대체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림상징으로 만든 의사소통판, 철자를 입력하면 대신 말해주는 의사소통 기기, 그림을 선택하면 읽어주는 태블릿 등 장애 유형과 정도, 상황에 따라 다르게 쓸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가 있답니다. 보완대체의사소통 기기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는 더 나은 세상! 그 세상으로 가는 작은 길을 의왕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동행해주시겠어요?

AAC 기기를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우리 시설 이용 장애인 대부분은 중증장애로 의사표현을 전혀 하지 못하거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원하는 것을 받고, 할 수 있을 때까지 과격한 행동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일상을 반복합니다. 그럴 때 마다 “공놀이 할까요?”, “이불 덮어 드릴까요?”, “화장실 가실래요?”같은 질문과 행동을 반복하며 이용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어 속상하기만 합니다. 만약 AAC기기가 있었다면 동*씨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을 텐데 싶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부디 이번 모금으로 AAC기기를 구매해 우리 시설의 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하며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응원과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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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마이토키 노트

출처 - 마이토키 스마트

출처 - KAAC Symbols Search

"반찬 어떤거 드릴까요?" "[김치][아니요][치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