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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oosters Project

자큰북스 (ZAKN BOOKS)
목표 금액3,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4,223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86명)1,674,400
  • 참여기부 (4,137명)826,200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기부금500,0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나눔기업이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자큰북스 (ZAKN BOOKS)

프로젝트팀

자큰북스는 '작지만 큰 책'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문을 연, 희곡전문출판사입니다. 우리가 만드는 것은 고작 손바닥사이즈의 희곡이지만, 그 안에 담긴 크나큰 세상을 통해 작가, 배우, 연출 등의 연극인들과 만나고 더 나아가 아주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자 합니다. 자큰북스는 오늘도 희곡을 매개로 예술가들에게는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예술경험을 제공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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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느냐, 일하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40대에게 死이 아닌 事을 달라!

박완서를 아시나요? 그럼, 루이즈 부르주아도 아시나요? 이 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설가인 박완서 작가와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인 루이즈 부르주아는 모두 40 즈음에 창작활동을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40이라는 나이, 누군가에게는 젊어서 흘린 피,땀, 눈물이 아깝지 않게 회사의 에이스로 승승장구할 나이이고, 누군가에게는 온 세상을 다 줘도 아깝지 않은 아이들의 성장을 바라보며 더 열심히 돈을 벌 나이입니다. 또한 누군가에게는 그간의 경력을 살려 새로운 사업에 용기 있게 도전할 나이, 그리고 한창 일할 나이, 事十입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한창 일할 나이 40이 죽음과 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바로 예술가에게요. 작품활동을 하는 것만으로 먹고 살 수 있는 예술가들, 분명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들이 극소수라는 것이지요.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그런데요,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아주 소수의 예술가들만 존재해야 하는 걸까요? 예술이라는 것은 사실 우열을 따지기가 어려운 분야인데 말이죠. 단 한 사람을 위한, 그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예술이 있다면 그것만으로 때론 충분하지 않을까요? 바로 그때 우리에게도 제2의 박완서, 제2의 루이즈 부르주아는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 사회가 좀 더 넉넉한 마음으로 예술가들을 기다려줄 때, 많은 사람의 마음을 동하게 하고 삶을 변화시키는... 그래서 결국 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예술가가 짠! 하고 나타나지 않을까요? 작업실 구석에서, 연습실 구석에서 보낸 인고의 시간의 결실인 눈부신 작품으로 우리를 웃게도 울게도 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그 멋진 일이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여러분이 함께해주신다면, 지금 당장 그 일이 가능하게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Re:boosters Project(리:부스터스 프로젝트)는

이미 발사된 인공위성이나 로케트 등을 2차로 추진시킨다는 의미의 단어 reboost에 ers를 붙여 'reboost를 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우리 모두 2차 추진체가 되어보자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전 생애에 걸쳐 창작작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특별히 만 39세부터 49세의 작가들의 '다시' 태우는 열정을 응원합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서로에게, 서로를 resboost 하고자 합니다.

4인 4색 예술가, 택배 박스를 타고 대한민국 방방곡곡으로 찾아가다!

서울민국은 가라, 대한민국이여 오라! 모든 것이 서울에 편중된 오늘의 대한민국. 특히 문화, 예술 분야는 그 정도가 심각합니다. 우리는 40대 예술가들이 '다시' 태우는 열정의 씨앗을 택배 박스에 담아 전국의 작은 마을로 발송하고자 합니다. 그 마을이 예술가들의 '열정'의 씨앗을 싹틔워 '문화예술'의 꽃을 피울 수 있게 하고자 합니다.

① 권현조_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Service (부역) _ 권현조

Service (부역) _ 권현조

어린 시절. 철수, 영희, 민혜, 친구들 누구든 집에 하나씩 갖고 있던 태극기함. 빨간 날이면 아빠 손을 잡고 대문이나 베란다에 국기를 게양하던 기억이 아련한데, 요즘 사람들은 통 태극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젊은 사람뿐만 아니라 장사하는 어른들도 태극기를 보면 바짝 긴장하기 바쁩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태극기를 사람들이 광화문에 앞에 모이면, 또다시 코로나가 널리 퍼져버리면, 언제 가게 문을 열게 될지 기약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이야 태극기가 한 가지지만, 불과 100년 전만 해도 한국에는 수많은 종류의 다양한 태극기가 존재했습니다. 박영효 태극기, 데니 태극기, 김구 태극기 등등. 태극기 종류보다 더 많이 우리가 우리의 나라를 사랑하는 방식 역시 존재하겠지요. 나는, 권현조는 수많은 마음을 담은 태극기를 아주 많이 그려보고 싶습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저마다의 마음을 담아 태극기를 그리고 그 마음을 태극기와 함께 저 하늘 높이 달아 아름답게 펄럭이게 하고 싶습니다. 저와 함께 태극기를 그려보실래요? 나를 향한, 너를 향한, 우리를 향한, 그리고 우리나라를 향한 마음을 극기에 담아 그려볼까요? 그리고 저 높은 하늘에 우리의 마음들을, 각양각색의 마음들을 게양해볼까요? 우리 마음이 서로 다를지라도, 함께 펄럭일 수 있지 않을까요?

② 송지원-My hand portrait; 나의 손 조각상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당신은 당신의 손을 사랑하시나요? 당신을 위해 아주 많은 일을 해주는 손을 가만히 바라봐준 기억이 있나요? 나는, 송지원은 언제나 주목받는 얼굴이 아닌 손에 자꾸 눈길이 갑니다. 오감 중 4가지 감각을 독점한 얼굴이 아닌 촉각 하나만을 가진 손에 자꾸 마음이 기웁니다. 그래서, 자화상(자신을 표현한 그림)이 아닌, 자소상(자신을 표현한 조각상)을 함께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코로나 시대. 뉴노멀 시대. 소통방식이 시각과 청각에 기우는 오늘이기에 아날로그 방식이, 촉각의 힘이 필요합니다. 세상에 태어났을 때, 우리는 가장 먼저 엄마의 품과 온도를 느꼈습니다. 눈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원초적이고 직관적인 경험이 우리 생애 첫 순간 아주 강렬하게 우리를 사로잡았습니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생명과 밀접한 촉각 경험에 대해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 석고로 손 조각상을 만드는 택배 상자에 담아 당신에게 보내고 2. 키트를 활용해 당신의 손으로 바라보고, 기억하고, 만들고 3. 완성된 손을 다시 택배 상자에 담아 보내고 4. 대한민국 방방곳곳의 손들을 담은, 손 조각상이 모여 전시회를 엽니다. 당신의 손이 궁금합니다. 당신의 손을 보여주세요. 당신의 손에 담긴 당신의 삶을 가만히 어루만져보고 싶습니다.

③ 오의택_줌줌리파 <우주인>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왠지 나만 뒤처지는 것 같고, 꿈은 자꾸 멀어지는 것만 같고, 삶의 무게는 점점 더 무거워지기만 할 때. 그냥 날 모르는 사람에게라도 내 속마음을 털어놓고 싶은 날! 우리 함께 우주인을 만나러 가지 않겠어요? ZOOM과 함께하는 온라인 액션 리딩파티* <우주인> 작. 오세혁 작가 진행. 오의택 배우 인원. 4~8명 대상. 2030 직장인 or 각종 대리 *리딩파티는 자큰북스에서 출간한 희곡들을 다양한 연령, 직업군의 사람들이 모여 함께 읽는 프로그램입니다. 희곡을 읽으며 배우의 세계를 맛보기도 하고, 연기라는 가면에 숨어서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여러 감정도 마구 표현하며 카타르시스를 느껴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줌줌리파는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던 리딩파티를 ZOOM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하는 형식입니다. 택배 상자에 희곡과 조명, 소품, 의상들이 담겨 참가자들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집을 극장으로 삼아 꾸미고, 나만을 위한 무대의 배우가 되어 희곡을 읽습니다. 그렇게 함께 하나의 공연을 만들어 갑니다.

④ 임정선_줌줌리파 <제발,결혼>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우리 제발 결혼하게 해 주세요, 네?! 사랑이 죄인가요? 제 애인이 좀 특별한 건 사실이지만, 그게 죄인가요? 내가 아들이라면, 딸이라면, 결혼을 반대하는 부모님을 어떻게 설득할 건가요? 내가 엄마라면, 아빠라면, 말도 안 되는 결혼을 하겠다는 자식들을 어떻게 설득할 건가요? 당신은 애착 인형이 있나요? 있었나요? 사랑하나요? 혹시 그와 결혼하고 싶나요? 당신의 자녀는 애착 인형이 있나요? 있었나요? 사랑하는 듯 보이나요? 그럼 둘을 결혼시키실 수 있나요? ZOOM과 함께하는 온라인 초강력 웃음 폭탄 리딩파티* <제발, 결혼> 작. 정상미 작가 진행. 임정선 배우 인원. 4~8명 대상. 30~50대

여러분의 따스한 응원으로 예술가에게 새로운 기회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40대 예술가 여러분, 우리 어서 만나요! 우리 함께 대한민국 곳곳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러 가요! 우리 함께 '다시' 시작할 수 있어요 :)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방법, 바로 예술 안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의 따스한 응원으로 40대 예술가에게 빛나는 기회를 선물해주세요!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자큰북스 (ZAKN BOOKS)
  • 모금기간2020. 11. 01 ~ 2020. 11. 27
  • 사업기간2020. 12. 01 ~ 2021. 03. 31
  • 영수증 발급기관함께일하는재단

본 모금은 함께일하는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홍보비 (홍보물 디자인 및 제작)500,000
  • 키트 내용물 구입비 1,260,600
  • 키트 배송비40,000
  • 참여예술인 프로그램 진행 사례비(300,000x4인)1,200,000
목표 금액3,00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