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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짜기 호세아동산의 겨울나기

요즘 부쩍 차가워진 바람에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몸소 느낍니다. 특별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우리의 몸도 마음도 더욱 춥게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코앞으로 다가온 겨울에 저희 중증 장애인거주시설인 호세아동산도 본격적으로 겨울을 날 준비를 하고 있지만, 지리적으로 추운 지대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지 다가올 겨울이 유난히 더 춥게만 느껴집니다. 이번 겨울은 매우 춥다던데... 한겨울, 혹독한 추위를 견뎌야 할 장애인가족분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이번 연도에는 무사히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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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제설 작업 중인 호세아동산의 사회복지사들

눈 덮인 호세아동산

겨울 보내기가 가장 어려운 장애인 가족분들

사실, 겨울은 거주시설에 있어 가장 힘든 계절입니다. 난방비 확보의 문제는 물론이고, 면역력이 약한 장애인분들이 낮은 기온에 여러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많기 때문입니다.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지속적으로 운영되어야 하는 거주시설의 특성상 겨울철에는 24시간 동안 끊임없이 난방 기기가 돌아가야 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시설 난방비로 연간 약 3,000만 원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국가의 한정적인 운영비 지원으로는 시설의 운영비를 감당할 수 없을뿐더러, 그동안 부족한 운영비 마련을 위해 10여 년 동안 진행해왔던 일일밥집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진행이 불가능해지면서 현재, 호세아동산과 장애인 가족분들은 매우 힘든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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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동산의 겨울은 너무 춥습니다

여러분들의 온기로 겨울을 녹여주세요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 주세요

연간 약 3,000만 원의 난방비용, 이 중 가장 추운 겨울에 사용되는 금액을 모금하고자 합니다. 호세아동산에 거주하고 계시는 30명의 중증 장애인가족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꼭 필요한 금액입니다. 지금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다 함께 따뜻한 온기를 선물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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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동산의 장애인가족분들

즐거워하시는 장애인가족분들

모금된 금액은 호세아동산의 거주 장애인분들을 위한 난방비에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