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 (습기제거제,반려식물(다육이),마스크,담요,손소독제500ml,카드)*125가구2,379,490원
• 포장봉투 및 포스트잇,카타(등)87,500원
• 포장장소 대관비17,710원

사회적 거리두기를 3차례나 강화하며 방역의 강도를 높여왔지만 코로나19의 대유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사회 곳곳에 산재된 일상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시행되었고 이에 따라 전체적인 키트 포장 및 수급 일정이 유동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기존의 80명의 봉사자가 사랑의 36.5도 키트를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각 자택의 문고리에 직접 걸어드리는 방식은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따라 80명 집합이 불가능해져 키트 수급 인원을 행정명령을 준수하여 4명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또한 봉사자 4명이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종로종합사회복지관, 유성종합사회복지관 세 복지관과 연계된 160가구 전체에 수급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불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하여 세 복지관 중 ‘종로종합사회복지관’을 선정하였습니다. 종로종합사회복지관에 문의한 결과 125가구가 물품 후원이 필요하다는 답변을 받았고 이에 따라 종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된 125가구에 키트를 제공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세 복지관에서 한 복지관으로 키트 수급대상 복지관의 규모 및 가구 수를 줄인 대신 기존보다 양질적인 물품을 구매하여 키트의 전체적인 질을 향상시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각 가구에 키트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모색하던 중 종로종합사회복지관의 ‘물품후원’을 알게 되어 최종적인 물품 수급 방식으로 선정하였습니다. ‘물품후원’은 복지관에 키트(물품)를 제공하면 복지관에서 각 가구에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을 이용하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외출을 최소화해야 하는 현재의 상황에서 키트를 각 가구에 수급하는 데에 필요한 인원과 키트 수급을 위해 실외에서 활동해야 하는 시간이 감소하므로 효율성과 코로나19 유행으로부터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고 이에 따라 수급자 교통비로 사용될 예정이었던 금액을 수급자 네 명이 키트를 포장하는 과정에서 드는 키트 포장장소 대관비로 대체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