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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아프면 약국가기도 힘들어요

저소득 장애인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 친척이 부재한 경우가 많아 건강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많아 사회적 소외감과 외로움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장애인 활동보조인이나 요양보호사가 집에 오지 않는 날엔, 아파도 꾹 참아요, 홀로 지내다 보니 약국가서 약을 사다 줄 주변 사람도 없고... 이럴 때 집에 상비약이라도 있으면 좋을 텐데... 혼자 사는 노인들은 아플 때가 제일 서럽죠(이용자 인터뷰 中) 보통 우리가 갑작스럽게 아프면 집주변 병원이나 약국에서 쉽게 약을 구입하거나 가족, 지인분들이 챙겨줄 수 있지만, 혼자 거주하거나 이동에 불편에 있는 장애인분들의 경우 작은 두통약 하나 구입하는 일도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작은 불이 온산을 태운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인지능력이 부족한 장애인의 경우 가정 내에서 발생한 간단한 타박상, 철과상 등의 단순 안전사고에도 대응하지 못하거나 상비약이 없어 더 큰 질병으로 커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홀로 사는 지적장애 박OO 씨는 음식 조리 도중 손가락을 베인 적이 있었어요. 피가 흐르다 보니 너무 놀라셨고,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약품도 변변치 않다 보니 통증을 참고 방치하게 된 거죠, 그러다 보니 염증이 커져서 피부가 괴사한 적이 있었어요. 비상약만 있었어도 상처를 빨리 치료할 수 있었을 텐데...(장애인 활동보조 인터뷰 中) 속담 중에 “작은 불이 온산을 태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주 단순한 상처가 피부 괴사로까지 가는 안타까운 상황들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지역사회 관심과 사랑으로 상비 약품을 마련해 전달해드려 의료취약계층분들에게 카카오가치같이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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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처방약은 많지만 정작 가정용 상비약은 없어요

병원처방약은 많지만 정작 가정용 상비약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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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해주신 금액은 장애가정에 구급약키트를 제공하는데 전액 사용됩니다. 카카오가치같이 후원자분들께서 저희 모금함에 참여해 의료취약계층 장애인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구급상비약을 선물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