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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학교 상담실에 무지개를 띄워주세요!

서울대학교 ​청소년 성소수자 연구회 아이리스(IRIS)
목표 금액1,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2,732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50명)732,600
  • 참여기부 (2,682명)267,4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서울대학교 ​청소년 성소수자 연구회 아이리스(IRIS)

프로젝트팀

서울대학교 ​청소년 성소수자 연구회 아이리스(IRIS)는 청소년 성소수자들이 안고 살아가는 여러 문제들-아웃팅과 학교폭력, 학업중단, 진로고민 등-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성소수자 청소년들이 학교 상담 이용을 주저하고 있어요!

학교를 다니며 교내 상담실을 방문해 본 적이 있나요? 누군가에겐 따뜻한 분위기에서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었을지 모르지만, 성소수자 청소년들은 쉽게 발을 내딛을 수 없는 공간입니다.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성소수자 청소년의 80% 이상이 교사와 학생으로부터 혐오 표현을 들은 경험이 있고, 54%는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적 있다고 합니다.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차별 및 괴롭힘을 겪은 청소년들은 스트레스, 우울증, 학습의욕저하, 자해, 자살시도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차별과 폭력에 노출되기 쉬운 성소수자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전문가를 통한 심리상담 지원이 활성화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성소수자 청소년들이 학교 상담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성소수자 청소년들이 학교상담 이용을 주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모금에 앞서 실시한 사전 조사에 따르면, 성소수자 청소년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학교 상담 이용을 주저하고 있었습니다. 1. 성소수자임을 밝혔을 때 이 사실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누구나 숨기고 싶은 비밀이 하나 쯤은 있습니다. 그런데 학교 상담실에서 털어놓은 나의 비밀을 다음 날 전교생이 알게 된다면? 내가 성소수자임을 밝히기 원치 않는 상태에서 강제로 아웃팅 당할 경우, 따돌림을 당하거나 물리적 혹은 언어적 폭력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러울 수 밖에요. 많은 성소수자 청소년들이 이를 우려하고 있었습니다. 2. 상담선생님이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을 가능성 용기 내어 방문한 상담실. 따뜻한 미소로 나를 맞아주시던 상담 선생님이 나에 대해 알게 된 순간 표정이 무섭게 굳어버린다면? 혹은 종교적인 이유로 나의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지 않는다면? 많은 성소수자 청소년들이 상담 선생님이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아래는 실제 성소수자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대화입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성소수자 친화적인 학교 상담실 함께 만들어나가요!

성소수자 청소년들에게 심리상담 지원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소수자 청소년들이 학교 상담 이용을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고려하여 저희는 <성소수자 청소년의 학교상담 이용 경험>을 파악하려는 연구 프로젝트를 실시하고자 합니다. 성소수자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 심층적으로 인터뷰하면서 이들의 학교 상담 이용 경험을 살펴볼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성소수자 청소년들이 학교상담을 이용할 때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성소수자 청소년들의 학교상담을 활성화하기 위한 개선방안은 무엇인지' 등에 관하여 실제 성소수자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저희는 이번 연구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학술 논문을 작성하여 학교 및 정부기관에 성소수자 청소년의 학교상담 이용 실태에 대해 알리고자 합니다. 또한, <성소수자 청소년의 학교 상담 가이드라인>을 제작하여 전문상담교사와 교육기관 등에 닿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궁극적으로 성소수자 친화적인 학교 상담실을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 상담 전공이 개설된 국내 대학원과 시·도 교육청에 전문상담교사 워크숍을 담당하는 부서에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것입니다. 아울러, 가이드라인의 세부 내용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제작하여 보다 많은 이들이 <성소수자 청소년 상담 가이드라인>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연구 프로젝트를 실시하기 위해 성소수자 청소년 인터뷰 비용, 인터뷰 장소 대관 비용, 전문가 자문 등의 연구비가 필요합니다. 아직까지 한국 사회는 성소수자 관련 연구에 적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소수자 관련 연구로 재단 및 기업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포기하지 않으려 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성소수자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세상에 전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학교 상담실에 무지개를 띄워주세요!

모금함 상세정보

본 모금은 아름다운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사례비 1인당 3만원 X 14명=42만원420,000
  • 인터뷰 장소 대여비 (스터디카페 룸 대여) =6천원6,000
  • 투명 비말방지가림판(3000x1)=3000원3,000
  • 선납등기우편( 450원* 534개+520원*8개)244,108
  • 가이드라인 제작 및 인쇄 (1000장)=240800240,800
  • 스티커 제작 및 인쇄(500장)=3549235,492
  • 편지봉투 400장17,400
  • 아이리스 소개서 인쇄 (440장*50원)=2200022,000
  • 주소용 라벨지 (5600*2매)=1120011,200
목표 금액1,000,000

1. 인터뷰 사례비 비용 변경 : 2만원 (기존) -> 3만원 (변경) 실제로 인터뷰를 시행해보니 예상보다 더 긴 시간이 소요되었음 2. 인터뷰 대상자 수 변경: 30명 -> 14명 기존에는 인터뷰 목표 대상자 수를 30명으로 잡았으나, 실질적으로 인터뷰 참여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모집의 어려움을 겪어서 14명으로 인터뷰 대상자 수를 변경하고자 함 3. 인터뷰 장소 대여비 변경 : 10만원 -> 6,000원 비대면 인터뷰가 예상보다 많았고, 대면 인터뷰도 서울대학교 학내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인터뷰 장소 대여비를 절약할 수 있게 되었음 4. 방역물품 비용 : 10만원-> 3,000원 많은 인터뷰들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다 보니, 방역물품에서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되었음 5. 전문가 자문비 : 20만원 (기존) -> 0만원 (변경) 사업 계획서를 낼 당시에는 전문가 자문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인터뷰를 실시하고 분석하여 최종적으로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데 서울대학교 교수1인, 박사과정생 3인, 석사과정생1인, 학부졸업생 1인이 모두 참여하였습니다. 이에 내부적으로 전문가 자문을 받지 않아도 된다고 논의를 하였음 6. 가이드라인 속지 디자인 비용: 371,000원(기존) -> 240,800원(변경) 기존에는 가이드라인 속지 디자인 비용으로 371,000원을 잡았으나, 디자인 비용에 너무 많은 돈을 쓰는 것 같아 아이리스 회원 중 1인이 직접 디자인을 하였습니다. 내부 디자인으로 디자인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되었음 7. 스티커 제작: 35,492(변경) : 500장 스티커 제작 8. 배송비: 0원(기존)-> 244,010원(변경) : 총 541개의 선납등기우편 구매 9. 기타 50,600 편지봉투, 아이리스 소개서, 라벨지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