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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서울대학교 청소년 성소수자 연구회 아이리스(IRIS)는 청소년 성소수자들이 안고 살아가는 여러 문제들-아웃팅과 학교폭력, 학업중단, 진로고민 등-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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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상담실에 무지개를 띄우다!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성소수자 청소년의 80% 이상이 교사와 학생으로부터 혐오 표현을 들은 경험이 있고, 54%는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적 있다고 합니다. 차별과 폭력에 노출되기 쉬운 성소수자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전문가를 통한 심리 상담 지원이 활성화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성소수자 청소년들이 학교 상담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이에 아이리스는 성소수자 청소년들이 왜 학교 상담 이용을 꺼리는지, 앞으로의 학교상담에 어떤 것을 바라는지 등을 알아보고자 총 14명의 성소수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인터뷰를 수행하고자 총 6명의 연구자들은 실제 인터뷰 전 5번의 사전 미팅을 통해 인터뷰 질문지를 구상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학교상담을 왜 찾았는지 혹은 왜 찾지 않았는지, 학교상담 과정은 어떠했는지, 학교상담사는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성소수자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상담 발전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를 인터뷰 참여자분들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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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바탕으로 성소수자 청소년을 위한 학교상담 가이드라인을 자체적으로 제작했습니다. 실제 교육 현장에서 본 가이드라인이 성소수자 청소년 상담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총 463개 전국 중, 고등학교(가이드라인 463부)와 18개 교육대학원(가이드라인 78부)에 배포하였습니다. (가이드라인 총 1000장, 스티커 500장) 한 인터뷰 참여자분께서 학교 상담실에 성소수자를 지지한다는 표시물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였는데요. 실제 학교 상담실 현장에서 성소수자 청소년을 지지 표시물 달 수 있도록 성소수자 지지 스티커를 동봉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한 중학교 전문상담교사 선생님께서 저희 우편물을 받아보시고 감사의 메시지를 남겨주시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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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아이리스는 더 많은 성소수자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학교상담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리스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