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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보다 고독이 더 무서워요." 코로나19에 무너지는 독거 어르신들

2020년 봄 전세계를 위협으로 몰아 넣은 코로나19가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해결 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세계 통계를 보면 매일 일일 확진자 22~27만명씩 나오고 있으며, 사망자는 일일 4~7천명 사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각 나라 방역 당국에서는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코로나를 예방하기 위해 집에서 보내 달라는 권고사항을 끊임없이 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7개월 동안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그로 인한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우리는 ‘코로나 블루’라고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블루’로 불리는 감염증 스트레스로 대두되며 특히 홀로 남은 독거 어르신들에게 더욱 취약합니다. 이런 스트레스는 고립감과 감염 가능성에 대한 불안·공포 등 심리적 영향에서 시작되어 감정 변화뿐만 아니라 두통과 소화불량, 불면증을 일으킵니다. 현재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모임·행사 취소 및 다중이용시설의 폐쇄·휴관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노인복지시설과 경로당 중단이 장기화 된 탓에 공원 곳곳에서는 일거리와 여가거리가 사라진 독거 어르신들이 떠돌고 있습니다. 독거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터전이었던 경로당은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인해 재개관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한 것이 현실입니다. 비대면·비접촉 환경에 대한 고령층의 체감도가 높으며 타지에 거주하는 자녀, 지역주민 등과의 접촉 감소로 인해 독거어르신들에게 외로움,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어 농촌 노인의 사회재난 스트레스, 우울증에 대한 심리지원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독거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녕감과 삶의 질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한 심리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입니다.

경로당 중단이 장기화 된 탓에 홀로 남은 독거 어르신

몸은 멀리 있어도 마음은 함께, 독거 어르신들에게 ‘마음 방역’ 전하고 싶어요.

독거 어르신의 경우 보통 사람에 비해 우울증 1.5배, 치매 유병률 3.5배, 자살위험률은 6배까지 높아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독거 어르신들에게 반려 식물은 정서적·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며, 고독사를 예방하는데도 큰 효과를 줍니다. 실내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콩나물 키우기 키트, 버섯 키우기 키트, 다육식물 키우기 키트, 소근육 발달을 위한 건강체조 키트를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2달에 걸쳐 2주 동안 독거 어르신들에게 키트를 연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소소한 즐거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작물이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정서적 안정감과 일상생활의 활력을 전달하여 고독감과 우울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게 카카오같이가치 후원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따듯한 손길을 내밀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