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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사랑을 담은 연탄을 전하러 갑니다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 쿠쏘(KUSSO)의 연탄봉사 프로젝트팀 연탄의 온도입니다. 저희는 지난 2016년, 2017년, 2018년,2019년 총 4년간 세종특별자치시 내 취약계층에 연탄을 전달해 왔습니다. 올해는 세종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연탄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몸이 아프시거나 자녀들과 연락이 닿지 않고 홀로 지내시는 분들이 너무나도 많이 계시기에 쿠쏘의 연탄 봉사는 멈출 수가 없습니다. 11월 14일에 진행되는 연탄 나눔 활동은 총 3가구에 가구당 600장씩을 목표로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총 135만원의 기부금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총 20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여 연탄 봉사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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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연탄 봉사 사진

2019년 연탄봉사 활동사진

연탄 1장, 750원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 주세요.

연탄 1장의 가격은 750원, 연탄 1장으로는 방이 6시간동안 따뜻할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 하루를 보내기 위해서는 3~4장의 연탄이 필요하게 됩니다. 한 달이면 150장의 연탄, 즉 10만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기름으로 난방을 하려면 한 달에 40만원 정도가 듭니다. 연탄과 비교하면 4배 더 높은 금액이죠. 그렇기 때문에 취약계층은 연탄을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뜩이나 연탄사용 가구들은 고지대달동네 혹은 도시 빈민 지역 또는 농어촌산간벽지 등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 추운 겨울이 더욱 힘겹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연탄이 생소한 물건이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추억의 물건이 될 수도 있지만 아직도 연탄이 간절하게 필요한 이웃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연탄 생산이 줄고 경기가 침체되면서 연탄 가격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20%씩 올랐습니다. 노령연금과 기초연금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너무나도 큰 부담입니다.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많습니다. 여러분들의 사랑의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