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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지도 않은 돈을 갚아야 하는 어머니, 아이들에게 해가 갈까 두려운 어머니

전 배우자는 상습적인 문제로 교도소 수감되었고 아이를 위해 이혼을 선택한 수진씨(가명). 이혼했음에도 시댁과 얽힌 문제로 고통받는 어머니와 아이들이 있습니다. 시댁의 사업에 수진씨의 명의가 사용되며 생긴 빚과 이자는 7년째 수진씨의 발목을 붙잡고 있습니다. 전 배우자에게 양육비도 받지 못한 채 수급비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수진씨는 직장을 구하고 싶어도 코로나-19 때문에 더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 홀로 아이들을 보살펴야 하기에 그 상황이 버겁게만 느껴집니다.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는 수진씨(가명)

“엄마 아빠랑 싸울 때 피 났었잖아. 근데 내가 무서워서 TV만 보고 있었어 미안해..”

수진씨가 결혼생활을 할 당시 잦은 부부싸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3살이었던 첫째 딸은 그 모습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엄마, 아빠랑 싸울 때 큰 소리 들었어. 아빠랑 싸울 때 피 났었잖아. 근데 내가 무서워서 TV만 보고 있었어. 미안해..” 첫째딸은 아직도 그때 상황을 말하면 무섭다고 합니다. 그런 첫째 아이를 보며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것에 수진씨는 눈물을 흘립니다. 이제 9살인 첫째는 여전히 큰소리를 두려워하고 있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혈뇨, 탈모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의 상처로 힘들어하는 수진씨와 어린아이들에게 많은 지지와 응원이 필요합니다.

두려웠던 그 시절

예체능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세요!

대부분 아이들은 어릴 때 피아노, 미술을 배우고 싶어합니다. 친구와 함께 다니고 싶은 마음, 공부가 아닌 색다른 것을 배우고 싶어하는 마음 등 다양한 이유에서 한 번씩 접해보고 성장을 합니다. 하지만 수진씨의 첫째 딸과 둘째 딸은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아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복지관 휴관이 되어 그마저도 누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꿈을 키울 시기인 아이들에게 예체능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여 아이들이 건강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함께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건강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