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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일회용마스크를 빨아쓰며 감염병과 싸우는 어르신들

범안종합사회복지관
목표 금액5,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7,605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414명)3,683,200
  • 참여기부 (7,191명)718,2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범안종합사회복지관

프로젝트팀

저희 범안종합사회복지관은 범박동, 괴안동, 역곡3동, 옥길동 지역주민의 복지욕구 해소 및 저소득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지 기관입니다. 항상 지역주민과 같이 상생하고, 주민의 가능성을 신뢰하고 지지하며, 적극적으로 주민과 소통하고 실천하는, 사람 중심의 이웃공동체를 지향하는 복지관으로서의 비전을 가지고 전직원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역주민을 먼저 찾아가서 만나고, 소외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복지사각 지대 해소와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성하여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역주민과의 연대활동 및 지역기업,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범안종합사회복지관을 응원해주시는 후원자님들과 자원봉사자, 지역주민분들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항상 열심히 하는 범안종합사회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마스크 착용 의무화로 깊어진 한숨... 늘어가는 고통들...

“마스크를 어떻게 매일 사다 써... 형편이 안돼서 그냥 빨아서 쓸 수 밖에... ” 구○○어르신은 오늘도 어스름이 걷히지 않은 이른 새벽 집을 나섭니다. 인적드문 골목에서 부지런히 재활용이 될 만한 폐지들을 분류하며 아침을 맞습니다. 2018년 허리 협착증으로 수술을 받았으나 생계를 위해 폐지 줍는 일을 그만두지 못하고 지속한 탓에 허리를 곧게 펼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구○○어르신은 굽어진 허리로 리어카를 끌고 골목여기 저기를 다니며 폐지를 줍습니다. 평일·주말 없이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구석구석 돌며 폐지를 주워 고물상에 내다 팔고 있지만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 힘에 부칩니다. 최근엔 코로나로 폐지 수출이 중단되어 100kg이 훌쩍 넘는 폐지를 팔아도 주어지는 돈은 3,000원 남짓 겨우 마스크 두어장 살 만큼 밖에 되지 않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생활 필수품이 되어버린 방역용품이 다시금 어르신의 삶을 조여 옵니다. 10월 13일부터 행정명령으로 마스크착용이 의무화 되면서 마스크를 안할 시 벌금을 내야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어르신에게 마스크는 비싼 필수품이 된 것입니다. 일회용 마스크를 일주일 넘게 빨아 사용하며 감염병으로부터의 위협을 이겨내며 아슬아슬하게 버텨 내고 있는 어르신의 삶에 더욱 어두움의 그림자가 드리운 이유입니다.

집보다  10배는 더 많이 드나드는 고물상..

집보다 10배는 더 많이 드나드는 고물상..

폐지를 주워 파는 어르신들에게 감염극복 키트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이곳에 폐지를 주워 파는 어르신들의 하루 일과는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폐지를 주우러 다니는 일입니다.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최소한으로 지켜내 줄 마스크를 하루에 한 장이라도 부담없이 쓰실 수 있도록 이 모금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부천시 범안동(범박동, 괴안동, 역곡3동, 옥길동)에는 6개의 고물상이 있습니다. 이곳을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고 돕는 일은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동네 청결과 자원재활용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하는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긴 장마와 잇단 태풍으로 유난히 비가 많이 내렸던 올여름, 우산도 없이 쏟아지는 비를 다 맞아가며 어르신의 몸집보다 몇 배나 큰 폐지를 담아 나르는 어르신의 고단한 어깨에, 땅방울과 빗방울이 방울져 내리는 주름진 얼굴에, 우리의 관심과 마음이 한줄기 시원한 바람이 되어 어르신들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더불어, 복지 사각지대에서 힘겹게 생활하고 계신 어르신들이 폐지를 줍지 않아도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한발짝씩 나아가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비바람이 불어도 매일같이 나와서 폐지줍는 어르신..

비바람이 불어도 매일같이 나와서 폐지줍는 어르신..

이렇게 지원할 예정입니다.

범안동 6개의 고물상으로부터 폐지를 주워 어렵게 생활하시는 스물다섯 분의 어르신들을 소개받아 일회용 마스크와 재활용이 가능한 면 마스크, 손 세정제 및 소독제, 형광 안전 조끼, 쌀과 식료품 등 감염극복키트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어르신들이 감염병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생활하시고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실 수 있도록 감염극복키트 나눔에 동참해 주세요.

맨손으로 쓰레기통을 뒤적여 겨우 수거하는 폐지들

맨손으로 쓰레기통을 뒤적여 겨우 수거하는 폐지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범안종합사회복지관
  • 모금기간2020. 10. 05 ~ 2020. 11. 05
  • 사업기간2020. 11. 25 ~ 2020. 12. 11
  • 영수증 발급기관한국사회복지관협회

본 모금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극복키트 구입 250,000원x17명4,250,000
  • 극복키트 구입 151,400원x1개(3명)151,400
목표 금액4,401,400

카카오같이가치 프로젝트모금 사업의 최종 모금액이 목표 모금액 미달 및 정산 지연에 따라 사업기간이 조정됨에 따라, 붙임과 같이 사업 계획을 변경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