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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세상에 하나뿐인 달력 2021

KIN(지구촌동포연대)
목표 금액3,65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5,301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181명)3,140,400
  • 참여기부 (5,120명)50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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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KIN(지구촌동포연대)

프로젝트팀

'KIN(지구촌동포연대)'은 재외동포의 역사와 경험을 존중하며, 재외동포의 인권현실을 알리고, 나아가 재외동포와 남과 북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역사와 인권의 관점으로 일관되고 평등하게 재외동포와 함께 하는 그 꿈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구체적인 실천 활동을 중심으로 재외동포사회 공동체와 굳건히 연대하여 함께 풀어나갈 집단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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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KIN(지구촌동포연대)2021. 03. 09
우리한테까지... 고마워요!

달력을 받고 국내 영주귀국 하신 사할린 동포에게 택배로 마스크와 달력을 보냈습니다. 달력은 가구당 1개씩, 마스크는 1인당 3~4장을 받을 수 있는 분량이었어요. 26개 지역에 거주하고 있기에 택배 보내는 것도 쉽지 만은 않았습니다. 새소식으로 이미 말씀드렸듯이 가까운 인천, 안산, 파주, 김포는 직접 배송하였습니다. 간간히 모르는 번호로 오는 전화들. "저는 00에 살고 있는 000입니다. 달력 보내주신 곳 맞지요? 우리한테까지 보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달력을 보니 아주 재미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네네 감사합니다. 넉넉히 보내드리진 못했네요. 사진은 제주도에요. 올해는 사할린 방문도 못 해서 많이 답답하시죠. 그래도 방역지침 잘 따라서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사할린으로만 보냈던 달력이고, 국내에서는 처음 받아 보셨기에 아주 흡족해하셨습니다. 더군다나 사할린도 가지 못했기 때문에 달력에 새겨진 끼릴문자는 더욱 반가웠겠지요. 사할린 현지에서는 사할린 한인협회 박순옥 회장님께서 달력 잘 도착했다고 알리려 오시기도 하셨습니다. 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함께 사할린 한인협회는 사할린 각 지역에 사시는 1세 분들에게 생필품과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전달하고 계셨습니다. 특히 올해 결성된 사할린 한인협회 청년회 소속 젊은 친구들이 코로나19라는 상황에서도 지역마다 생필품과 방역물품을 전하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청년회의 앞으로 멋진 활동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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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한인 문화센터

사할린 한인 문화센터

마스크와 달력을 받으신 동포분

마스크와 달력을 받으신 동포분

사할린 이산가족 회장님과 1세 동포분

사할린 이산가족 회장님과 1세 동포분

사할린 동포법 시행 원년. 기대와 불안으로 심란한 동포들

마스크와 달력을 전하러 안산, 인천, 파주, 김포는 직접 방문했었습니다. 잠시 차 한잔하는 시간을 가지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사할린 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사할린 동포법)이 단연 화제였습니다. 사할린 동포법 상 사할린 동포는 "1945년 8월 15일 이전 사할린에 거주하거나 태어난 사람"이고, 영주귀국 대상은 사할린 동포와 동반 가족은 배우자와 직계존속 1인, 직계존속의 배우자로 정해졌습니다. 기존 영주귀국업무처리지침으로는 사할린 동포와 그 배우자만 영주귀국 대상이었는데, 대상이 확대된 것입니다. 쉽게 말해 이전에는 부모 2명만 가능했지만, 부모와 자식 중 1명, 그리고 자식의 배우자 1명 총 4명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영주귀국 대상이 늘어난 것은 환영할 일입니다. 그러나 동반 가족이 그 대상이라는 이유로 사망한 사할린 동포의 배우자나 그 자녀들은 영주귀국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현재 여건상 동반 가족의 개념이 그렇다는 법제처의 해석입니다. 작년 3월 국회에서 법안을 논의할 때만 해도 외교부 차관이 사망한 동포의 배우자와 자녀들도 포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지만, 타 부처들과의 논의 과정과 법제처 유권해석을 이유로 원래 방침은 철회되었습니다. 사할린 동포와 결혼하여 한국으로 영주 귀국한 후 사할린 동포가 사망한 배우자의 자녀들은 현재 법상으로는 영주귀국대상이 아니게 됩니다. 포용국가를 내세운 현 정부에서 외교부는, 법제처는 왜 그리 동포들에 대해서는 혹독할까요. 원래는 지금쯤 사할린 현지에 있거나 방문하여 귀국할 때입니다. 페이스북이 알려주는 과거의 오늘에는 해를 달리하며 사할린의 곳곳을 보여줍니다. 모금 후기에도 방문 사진들도 함께 올리며 현지의 사정들을 전할 텐데 그렇지 못하여 매우 안타깝습니다. 아무쪼록 현지의 동포들도 국내의 동포들도 모두 건강하게 지내시고 코로나19가 정리되면 더욱더 반갑게 만날 그날을 기다려 봅니다. 올해 모금으로 만든 달력은 내년에 현지에서 직접 나눠드릴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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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영주귀국 동포

파주 영주귀국 동포

인천 적십자 사할린동포복지관

인천 적십자 사할린동포복지관

인천 남동 사할린센터

인천 남동 사할린센터

안산 고향마을

안산 고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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