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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을 넘어서 평범한 행복을 누리는 비용 4,000원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분들이 신체적인 다름을 딛고, 일상의 평범한 행복을 누리는 비용입니다. 여러분은 한끼의 식사에 얼마의 비용을 투자하고 계십니까? 4,000원은 커피한잔 4,500원 , 짜장면 한그릇이 5,000원에 육박하고 있는 현 시대에 장애인세대 한 분이 드실 수 있는 음식키트가 만들어 지는 비용입니다. 물론 이러한 한끼를 높은 물가가 치솟고 있는 현 시점에서 커피한잔과 짜장면과 같은 음식들과 비교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실 수 있고, 더 적은 최소비용으로 식사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체적인 불편함과 다름으로 인하여 스스로의 취사가 어려운 상황이면 어떨까요? 이러한 상황에 생활적인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인 상황이라면 어떻습니까? 지역 장애인 분들을 위한 음식키트을 전달 하는 비용 4,000원은 지역 장애인분들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소중한 비용일지 모릅니다. 처음부터 이러한 음식키트를 전달한 건 아니었습니다. 기존에 2,580원의 예산으로 따뜻한 한끼의 도시락을 드렸던 이 사업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조리불가로 인하여 대체식품으로 키트를 만들어 전달 해 드리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전달 해 드릴 물품의 단가는 그만큼 높아져갔고, 사업의 지속을 위해 후원금 마련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지금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에서 신체적인 부분의 다름과 불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이 어쩌면 가까운 우리 이웃들 일지도 모릅니다. 또한 우리가 매일 접하는 흔하디 흔한 한끼의 식사가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양식이자, 어떤 이에게는 취사나 조리가 어려워 쉽지 않은 일인지도 모릅니다. 가까운 우리 장애인 이웃을 위한 소중한 한끼 마련에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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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키트 포장 모습

각 가정으로 배달진행 모습

각 세대에 음식키드 전달 모습

장애에 대한 상처, 어려운 삶의 현실에 대한 또 다른 상처

지체장애로 인하여 거의 모든활동을 눕거나 기어서 활동하고 있는 김철수(가명) 어르신은 지체장애로 주변의 도움이 없이는 일상생활이 어렵습니다. 신체적 불편으로 인하여 혼자서는 취사가 불가하고 외부활동과 왕래가 전무 한 탓에 어르신의 유일한 복지관에서 지원되는 도시락 및 음식키트야 말로 어르신의 건강을 지키고 외부와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창구인지 모릅니다. 세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이와같이 다양한 제도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약 10세대에 대한 지원을 현재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애인세대의 경우 활동보조서비스를 받기 어려워, 일상생활을 지원받을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대부분이라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장애인으로써 겪게 된 거동을 비롯한 쉽지 않은 움직임과 함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하여 스스로 끼니를 챙겨드실 수 있는 취사가 원활하지 않아, 식사를 거르는 일이 잦고, 그로 인한 식생활 불편으로 인하여 건강이 위협받기도 해 더욱 지원이 시급합니다. 저희 세화종합사회복지관의 도시락 지원사업을 통해 이러한 장애인세대에 정기적으로 도시락을 지원하여 영양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키트로 차가운 현실에 상처받은 마음까지 녹여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으로 우리 가까이 있는 장애인 이웃들의 가정에 따스한 사랑이 담긴 음식들로 이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여러분의 작은관심이 이 분들의 상처를 어루만져 드릴 수 있습니다.

장애인세대에 대한 도시락 사업예산은 전적으로 지역사회 후원금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세대의 안정적인 식생활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재원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며, 후원행사, 바자회, CMS후원 등 후원사업을 진행하여 복지기금을 마련하여, 해당 사업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후원의 손길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아쉬움이 큽니다. 한사람 한사람의 작은 목소리가 모여 큰 함성을 만들어 메아리로 들리듯, 여러분의 소중한 참여가 모여 우리 삶 가까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이웃들에게 소중한 응원과 정성이 담긴 음식키트를 전달 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관심을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