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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겨울이 더 서러운 독거노인의 따듯한 선물

사회복지법인 불국토 부민노인복지관
목표 금액1,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4,006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86명)608,200
  • 참여기부 (3,920명)391,8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불국토 부민노인복지관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불국토 부민노인복지관은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후의 희망 파트너가 되기 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생학습, 건강, 취미, 여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활기차고 아름다운 노후를 영위하시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돕고 있습니다. 우리 복지관이 노인복지 정보의 장이 되고 어르신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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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모금액 이렇게 사용합니다.
4,006명이

1,000,000원을 모았어요.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불국토 부민노인복지관2021. 03. 19
"이 옷이 바람이 불어도 하나도 안 추워, 내가 잘 고른 거 같아"

복지관 경로식당에는 일 평균 60명이상의 기초생활수급권자 어르신들께서 점심식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아침 겸 점심, 점심 겸 저녁 식사를 복지관에서 드리는 점심식사로 해결하고 계십니다. 항상 경로식당은 준비한 식사에서 부족하지 않게 드리고자 관심을 기울이며 어르신들의 식사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경로식당은 문을 닫았지만, 매일 점심 도시락을 만들어 오전 10시부터 복지관 입구에서 전달해 드리고 있습니다. 추워진 겨울,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오시는 분, 오래되어 낡은 옷을 겹겹이 입고 오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따뜻한 옷 한 벌 해드리고 싶다는 마음에서 이번 모금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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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늬를 좋아한다며 이쁜 점퍼를 고르신 어르신

꽃무늬를 좋아한다며 이쁜 점퍼를 고르신 어르신

좋은 날 입고 싶다고 코트를 고르신 어르신

좋은 날 입고 싶다고 코트를 고르신 어르신

옷을 고르지 못해 저희에게 옷을 골라 달라는 어르신

옷을 고르지 못해 저희에게 옷을 골라 달라는 어르신

추위를 많이 탄다시며 따뜻한 털이 달린 옷을 고르신 어르신

추위를 많이 탄다시며 따뜻한 털이 달린 옷을 고르신 어르신

따뜻하고 기능 좋은 등산점퍼를 고르신 어르신

따뜻하고 기능 좋은 등산점퍼를 고르신 어르신

이번 모금함이 100% 달성되어 100만 원이라는 같이가치의 기부금으로 따뜻한 점퍼를 어르신들께서 직접 고르실 수 있게 되었고, 기존에 사이즈, 색상 랜덤으로 옷을 기부받는 일이 종종 있지만 직접 옷을 고르는 것은 흔하지 않았습니다. 좋은 날 입고 싶다고 코트를 고르신 어르신 따뜻하고 기능 좋은 등산점퍼를 고르신 어르신 꽃무늬를 좋아한다며 이쁜 점퍼를 고르신 어르신 옷을 고르지 못해 저희에게 옷을 골라 달라는 어르신 추위를 많이 탄다시며 따뜻한 털이 달린 옷을 고르신 어르신 같이가치의 소중한 사랑은 어르신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줄 옷으로 변신하여 잘 전달되었습니다. 아울렛에서 옷을 고르시는 어르신께 더 좋은 옷을 해드리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든 사회복지사에게 "죽을 때까지 이 옷이면 하나면 충분해, 이렇게 좋은 옷은 오래오래 입고 남은 여생에서 가장 좋은 날 입어야지" 라고 말씀해주신 어르신께서는 매일매일 그날 고르신 점퍼를 입고 점심 도시락을 받으러 오시고 계십니다. "이 옷이 바람이 불어도 하나도 안 추워, 내가 잘 고른 거 같아" 라고 환하게 웃으셨습니다.

연신 고맙다고 인사해주신 어르신께서 다음날 복지관에서 오셨습니다
지금도 저희를 보면 고맙다고 웃어주십니다

지금도 저희를 보면 고맙다고 웃어주십니다

극구 사양하였지만 어르신께서 주고 가셨습니다. 저희가 아닌 같이가치와 함께해주신 기부자님과 함께 나누어야 하지만 전해 드리지 못해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날이 추워졌습니다. 힘든 시기에도 마음까지는 얼어붙지 않기를 바라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부자님의 가정에 안녕과 평화가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