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노후가전제품으로 인해 일상의 온기가 사라진 어르신

우리는 따뜻한 밥을 짓기 위해 전기밥솥을 사용하고, 깨끗한 옷을 입기 위해 세탁기를 사용하며, TV와 컴퓨터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에게는 너무나 익숙하고, 당연한 하루지만 낡고, 노후되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가전제품으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에게는 그저 먼 이야기일 뿐입니다.

애물단지 냉장고, 녹슨 세탁기... 자리만 차지하는 가전제품

30년 간 홀로 지낸 김미향(가명) 어르신 집안 곳곳에는 버튼이 작동하지 않는 오래된 가전제품들이 자리만 차지하고 있습니다. 애물단지 냉장고는 작동하지 않아 음식 관리를 어렵게 하고, 미루고 또 미루다 더 이상 입을 옷이 없을 때 겨우 힘겹게 손빨래를 하곤 합니다. 이처럼 오래되어 자리만 차지하는 노후가전제품은 어르신의 하루를 더욱 고단하게 합니다.

<녹슬어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세탁기>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TV가 유일한 낙이었는데 고장나버려서...’

올해 83세가 되신 김판순(가명) 어르신은 기초수급비를 받으며 홀로 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과 허리디스크로 인해 밖에 나가기 어려운 어르신에게 오래된 TV는 세상 소식을 전해주고 외로운 일상 노래 한가락을 들려주는 유일한 낙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르신의 유일한 친구인 TV는 노후로 인해 작동을 멈춘지 오래되었습니다. 집 밖에 나가기 어려운 요즘, 어르신의 일상은 더욱 고요해졌습니다.

<작동되지 않는 오래된 밥솥>

어르신의 기초생활을 어렵게 하는 오래된 가전제품

이렇게 오래된 가전제품은 저소득 가정 어르신의 일상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실제 한국소비자원(2019) 노후주택 실태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서울 및 경기도에 거주하는 어르신 가정의 주요 대형가전제품(TV,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을 조사한 결과, 61.3%가 사용 연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요즘, 가전제품 판매율이 28.6% 상승할만큼 (강원일보,2020.9.1.) 기초생활에서 가전제품의 중요성은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저소득 어르신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노후 된 가전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어르신에게 행복 가전제품을 선물하여 따뜻함을 채워주세요.

이처럼 우리 지역 내 노후가전제품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위해 새 가전제품으로 즐거운 일상을 선물해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따듯한 관심에 행복을 가득 담아 어르신 댁에 전할 수 있도록 함께 동행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