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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소록도에 행복을 선물해주세요

소록회
목표 금액5,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7,535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290명)4,275,700
  • 참여기부 (7,245명)724,3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소록회

프로젝트팀

소록회는 2003년 소록도 개인(장기, 단기)봉사자를 중심으로 개인·단체 봉사자들의 장점만을 취합하여 한센병 어르신들에게 더욱 효율적인 봉사를 하기 위해서 시작하였습니다. 2005년 처음으로 "소록회"라는 이름으로 단체봉사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2016년도 "한국한센봉사회"로 이름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국내외에서 봉사자들을 모집하여 하계(4박 5일, 매회 50명 참여), 동계(4박 5일, 매회 50명 참여), 김장봉사를 소록도에서 연 3회 실시하고 있습니다. 14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봉사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지금까지 함께 봉사활동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소록도에 대한 사랑과 추억을 한국한센봉사회를 통해 함께 쌓아가며 봉사자님들, 한센인분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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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소록회2021. 01. 04
소록도에 김치 배달 왔습니다!

많은 분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모금에 동참해주신 덕에 이번 김장봉사 역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해왔던 것처럼 한국한센봉사회가 직접 소록도에 입도하여 김장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대신, 전북 임실에서 어느 때보다 적은 인원이 모여서 김장을 하고, 이를 소록도로 배송하는 방식으로 봉사가 진행됐죠. 처음 해보는 시도인 만큼, 많은 걱정이 있었습니다.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갈 것이라는 걱정, 방역수칙 준수에 실패해서 위험한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걱정 등, 많은 불안을 안고 봉사를 기획하게 됐죠. 하지만 걱정이 무색하게, 많은 분의 지원을 받은 덕분에 비용이 충분히 마련됐고, 봉사자분들과 소록도 어르신들의 노력 덕분에 안전하게 봉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양의 배추와 김장 재료, 장거리 운반을 위해 필요한 밀폐용기와 운반 비용까지, 후원해주신 모든 분 덕분에 어려움 없이 해결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참여해주신 봉사자분 모두가 김장하는 내내 마스크를 내리지 않고, 추운 날씨도 마다하지 않고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묵묵히 김장을 진행해주신 덕분에, 방역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었습니다. 소록도 어르신들께서도 여느 때처럼, 봉사자들이 김치를 각 마을에 나눠주기만을 기다리시지 않고, 직접 몸을 이끌고 오셔서 김치를 가져가 주셨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분을 위해서, 좀 더 몸을 쉽게 움직이실 수 있는 어르신분들께서 수고를 해주시기도 했죠. 이처럼 모두의 노력이 모인 덕분에, 위험한 상황 없이 김장부터 배송 및 배분까지 모든 봉사가 무사히 완료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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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스크 절대 금지! 열심히 김장하는 봉사자님들

턱스크 절대 금지! 열심히 김장하는 봉사자님들

춥지만 밀폐 공간을 피해, 열심히 참여해주셨습니다.

춥지만 밀폐 공간을 피해, 열심히 참여해주셨습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배송을 위한 김치 적재

배송을 위한 김치 적재

봉사를 마치며, 그리고 한 해를 마치며 도움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어르신 한 분께서, 김치를 받으시며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새 김치를 먹고 싶어 하는 사람들(한센인 어르신들)이 참 많은데, 여기가 섬이다 보니 김치를 사도(주문해도) 오는 동안 시어져 버려. 여기서 주는 김치도 신김치고. 그래서 소록회(한국한센봉사회) 김치가 오면은 되게 좋아해. 또 맛있게 잘 담가 오더라고. 매번 고마워.” 이번 김장봉사를 계획하고, 홍보하면서 봉사를 하는 이유에 대해 긴말로, 최대한 자세히 설명하곤 했습니다. 그 말들을, 그리고 그 이유들을 풀어서 하지 않고 한 말에 담는다면, 바로 저 어르신분께서 하신 말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릴 수 있었던 것들을, 누릴 수 있는 것들을 누리지 못하는 한센인 어르신들이 계시고, 우리는 그것을 채워드릴 수 있습니다. 자칫 세상에 미운 마음을 가지실 수 있는 분들께서, 감사의 마음을 가지시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맙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게 우리가 봉사하는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이를 느낄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소록도 어르신들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힘든 삶을 살아오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느끼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올 한 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도, 누군가 감히 재단할 수 없을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우리 봉사회를 돕고, 소록도 어르신들을 돕고, 또 다른 분들을 도와주셔서 어려운 일들을 이겨낼 수 있게 해주신 것처럼, 여러분들의 힘든 시간도 도움과 감사로 끝이 날 수 있길 바랍니다. 이번 봉사도, 올 한해도 감사했습니다. 올 한 해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힘듦은 눈처럼 녹아내리고, 행복은 김장김치처럼 익어가는 연말과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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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방문하여 드릴 수 없는 상황

집집마다 방문하여 드릴 수 없는 상황

어르신들께서 직접 찾아가 주셨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직접 찾아가 주셨습니다.

다음 번엔 직접 가져다드리겠습니다!

다음 번엔 직접 가져다드리겠습니다!

소식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