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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방법을 잊어버린 어르신

서울시 중랑구에 거주하는 박성원(72세, 가명) 어르신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이자 독거노인입니다. 결코 짧지 않은 20년, 그 긴 세월 동안 어르신은 방 한 칸짜리 월세방에 거주하며 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과거 공장에서 일을 하며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 결혼도 하였지만, 다른 남자가 생겼다며 본인이 잠을 자고 있을 때 집을 나갔습니다. 그때부터 어르신은 사람을 신뢰할 수 없는 마음의 병이 생겼습니다. 갑작스레 찾아온 우울증과 고혈압, 당뇨 등 건강은 점점 안 좋아지고, 경제적 활동도 할 수 없을 만큼 몸이 좋지 않은 어르신은 '혼자'라는 단어가 익숙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박성원 어르신을 만났습니다. 사회복지사의 질문에만 고개를 끄덕이거나 단답형으로 대답을 하셨던 어르신께서 세 번째 만났을 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군가와 이렇게 오래 대화를 나눠보긴 20년 만에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기초생활수급비로 반찬을 구입하여 혼자 밥상을 차리며 덤덤하게 시간을 보낸 20년, 그렇게 어르신은 우리에게 처음으로 본인의 이야기를 말씀하셨습니다.

남은 시간은 마음껏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신내종합사회복지관이 위치한 서울시 중랑구에는 박성원(가명) 어르신과 같은 많은 독거 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유일한 친구인 TV와 하루를 보내며, 시간이 지날수록 외로움은 점차 커져가며,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 노인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성원 어르신과 같은 혼자 삶을 힘겹게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저희는 '친구'가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경제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함과 사랑을 전달해 주는 "신내종합사회복지관 365네트워크 서비스"는 어르신들의 단단한 울타리가 되어줄 서포터즈를 파견하여 어르신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드리고, 함께 웃음을 나누며, 친구가 되어드리곤 합니다. 또한 식사를 제때 챙겨드실 수 없는 어르신들에게 영양이 가득한 건강식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박성원 어르신을 포함한 모든 소외된 어르신들이 365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받아 외로움을 이겨내고, 남은 시간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해 주시고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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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네트워크 담당 사회복지사와 상담 중인 어르신

365네트워크 서포터즈와 이야기를 나누는 어르신

어르신의 손과 마음, 우리가 잡아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