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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가명)씨에게 맞춘 ‘TEACCH(티치)’를 원해요.

긍정행동지원실에서는 개성이 각각 다른 4분의 성인 발달장애인 청년분들과 함께 지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교육과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긍정행동지원실의 민수(가명)씨는 하고 싶은 말을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으나, 하루에도 몇 번씩 심심하거나 화가 났을 땐 집안물건의 위치를 바꿔놓기도 하고 손으로 물건을 뜯거나 던지는 등의 행동을 보이며, 가족들은 심리적 스트레스와 타인의 물건에 손을 대는 경우엔 경제적인 배상을 해야 하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긍정행동지원실에서는 ‘TEACCH(티치)’는 민수(가명)씨의 이러한 행동의 변화와 안정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TEACCH(티치)’는 발달장애인에 맞춰진 지원방법입니다. 발달장애인이 시각적인 자료(사진, 그림 등)에 효과적으로 반응한다는 장점과 ‘개별화’와 ‘환경의 구조화’로 맞춤형 지원방법을 실시해 잠재된 능력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TEACCH(티치)’는 복지관이나 센터, 학교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일관성’있는 지도를 하는것이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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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가명)씨가 집안의 벽에 낙서를 한 사진

민수(가명)씨가 집안의 변기를 깬 사진

민수(가명)씨를 위한 ‘TEACCH(티치)’는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어요.

민수(가명)씨가 긍정행동지원실을 처음 오셨을 땐 프로그램 참여를 거부하며 바닥에 눕거나 잠을 자려하기도 하였고 복지관에 도착하는 아침엔 집에가고 싶다고 자주 물건을 던지며 화를 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민수(가명)씨는 ‘복지관’에 가는 아침마다 스스로 준비하고 주말에도 “복지관 가요!”라고 어머니에게 먼저 이야기 합니다. 이제 복지관을 오는 아침마다 개별공간에서 민수(가명)씨가 좋아하고 잘 하는 활동으로 일정을 시작합니다. 또한 사진이 붙여진 계획된 일정표는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시간표에 맞춰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계획된 일정을 하는 동안엔 불안하고 지루하지 않아 주변의 물건을 던지거나 화를 내시지 않습니다. 저희 긍정행동지원실의 선생님과 민수(가명)씨의 부모님은 어떻게 하면 민수(가명)씨가 가진 장점을 더욱 뽐내어 민수(가명)씨와 가족이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지 늘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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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CCH(티치)’를 통한 맞춤 개별프로그램

‘TEACCH(티치)’를 통해 스스로 개별활동

‘시각적 스케줄표’로 하루일정을 확인하는 민수(가명)씨

이제는 집에서도 ‘TEACCH(티치)’가 필요해요.

대체로 발달장애인이 복지관이나 학교에서의 생활이 가정에서까지 ‘일관성’ 있는 지도가 이루어지는게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민수(가명)씨의 가정에서도 ‘TEACCH(티치)’에 대한 정보를 갖고있는 누군가가 지원하지 않는다면 맞춤 공간과 활동을 계획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민수(가명)씨 어머니는 “내 자식이 집에서도 편안하고 행복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어떤것이라고 하고싶다.” 라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저희는 민수(가명)씨의 가정에서도 ‘TEACCH(티치)’를 적용한다면 민수(가명)씨와 가족에게 편안한 하루를 선물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앞으로의 시간동안 가족과 민수(가명)씨 모두가 행복하고 평범한 일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