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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힘차게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에게 LOVE FLOW

환경운동연합
목표 금액9,9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11,331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277명)1,915,600
  • 참여기부 (11,054명)1,109,8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환경운동연합

프로젝트팀

30년간 생명을 지켜온 우리나라의 가장 오래된 환경단체 환경운동연합은 ‘공해반대시민운동협의회’, ‘공해추방운동청년협의회’가 1988년 통합하여 출범한 공해추방운동연합(공추련)을 직접적인 뿌리로 합니다. 공추련은 1987년 6월 항쟁 이후 높아진 시민들의 사회참여 기운에 힘입어 대중적인 환경운동을 열었습니다. 공추련의 창립 직후 부산, 광주, 목포 등 전국에서 회사원, 주부, 학생,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환경단체들이 하나, 둘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개발회의를 계기로 한층 시야가 깊어지고 넓어진 한국의 환경운동은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게 됩니다. 피해자 중심의 반공해운동에서 시민으로 폭을 넓힌 환경운동으로 발전하며, 지역에 국한된 활동에서 전국적 연대 나아가 지구환경 보전을 추구하기 위한 연합체를 결성하게 된 것입니다. 이에 1993년 4월 2일 공추련 등 전국 8개의 환경단체들(서울 공해추방운동연합, 부산 공해추방시민운동협의회, 진주 남강을지키는시민모임, 광주 환경운동시민연합, 대구 공해추방운동협의회, 울산 공해추방운동연합, 마산·창원공해추방시민운동협의회, 목포녹색연구회)이 통합되어 전국 조직인 ‘환경운동연합’이 태어났습니다. 창립 이후 지금까지 현장성, 대중성, 전문성에 기반 한 활동으로 아시아 최대의 환경단체로 성장했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전세계 민물고기의 76%가 사라졌다?!

세계어류회유재단(World Fish Migration Foundation)과 런던동물학회(Zoological Society of London)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민물고기 종의 감소가 눈에 띄게 심각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 보고서가 발표한 지구생명지수(Living Planet Index)에 의하면, 전세계 살고 있는 연어같은 회유성 민물고기의 개체 수는 약 76% 감소했습니다. 특히 유럽의 경우는 평균 93%가 감소했고,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또한 84%의 감소했는데요, 이런 수치는 민물 생태계 대부분의 종이 사라졌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이죠. 이 중에서도 강과 바다에 서식하는 어떤 물고기 종보다도 회유성 민물고기 종의 감소가 가장 심각한 상황입니다. 강이나 하천과 같은 민물의 경우에는 사람들의 생활 영역과 밀접하게 닿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육지나 바다에 비해 상대적으로 파괴와 오염에 대한 영향을 느끼기 어려워 상황의 심각성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는 사이 강의 생명들은 죽어가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사라지고 있는 민물고기종

전세계에서 사라지고 있는 민물고기종

민물고기를 살리기 위해 전세계에서 사라지고 있는 하천 구조물

민물고기 개체 수 감소는 대부분 인간의 과도한 개발이 원인이에요. 보고서에서 지적하는 주요한 원인으로는 서식지의 파괴와 변화입니다. 민물고기의 주요한 서식지인 늪지는 통계적으로 숲보다 3배 더 빠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또한 댐과 같은 하천 구조물은 물고기의 짝짓기, 먹이 활동을 방해하고 이로 인해 생애주기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흐름을 바꾸기 위한 댐 철거와 같은 하천복원 운동이 전세계에서 진행되고 있어요. 미국에서는 2020년까지 총 1,700개의 댐을 철거했고, 2019년 한해에만 90개의 댐을 철거했어요. 2014년 철거된 엘와강의 글라인즈캐니언댐은 64m 높이의 대형댐인데요, 연어 등 생물들의 이동을 단절하는 것이 주요한 문제로 제기되어 철거가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유럽은 2020년까지 총 4,984개의 댐 철거되었는데요, 이 중 덴마크에서 진행된 “Sea Trout Funen” 프로젝트는 댐 철거를 통해 송어 개체 수 회복과 “스포츠 어업 경제 구축”을 목표로 한 생태관광 프로젝트였습니다. 1980년대에 어류 개체 수 회복을 위해 댐과 보를 철거해서 강을 원래대로 복원했는데요, 이를 통해 수질개선 및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가치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자유룝게 이동하는 해피피쉬들을 응원하는 전세계 캠페인

자유룝게 이동하는 해피피쉬들을 응원하는 전세계 캠페인

물고기와 새가 돌아오는 한국의 하천들

한국에서도 조금씩 새로운 움직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울산의 태화강은 꾸준한 노력을 통해 생태하천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태화강은 1990년대까지 시가지에 공업단지가 들어서고 강에 댐이 건설되는 등 국내 하천 중 최화위의 수질을 기록하는 강이었습니다. 이후 2000년 여름 물고기 집단 폐사 사건을 계기로 환경단체와 지자체가 합심하여 복원을 추진, 2006년 방사보를 철거하는 결실을 맺었지요. 현재 태화강은 2000년 첫 방류 이후 2003년부터 현재까지 연어가 회귀하는 연어의 고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성남시 탄천 미금보는 주변 농경지의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1990년대에 건설되었지만 땅에 사람들이 사는 집이 지어지면서 전혀 사용을 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다가 용도 상실, 깔따구 등의 해충 출몰로 인한 주민 민원, 수문 고장 등의 원인으로 2018년에 철거하였습니다. 이후 수질이 기존 4등급에서 2등급 수준으로 개선되면서 악취와 벌레가 사라졌고, 멸종위기종인 흰목물떼새와 할미새 등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살아있는 하천으로 완전히 바뀌었어요.

성남 탄천에 다시 돌아온 할미새

성남 탄천에 다시 돌아온 할미새

힘차게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와 할미새가 다시 살 수 있도록 LOVE FLOWS 캠페인에 함께 해주세요!

농업용 보는 원래 농사를 지을때 필요한 물을 끌어들이기 위해 하천을 가로막아 쌓아 올린 저수시설 인데요, 매년 50-150개의 농업용 보가 수몰, 기능상실, 멸실 등의 이유로 사용중단 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3,800여개의 보가 더 이상 필요가 없는 상태지만 우리나라 하천에 그대로 방치된 것으로 조사되었어요. 이렇게 사용처가 없어 방치된 농업용 보들은 하천을 막아 생명들이 살 수 없는 환경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환경운동연합은 도심의 하천에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농업용 보 철거를 통해서 물줄기가 바다까지 막힘없이 흘러 물고기들이 자유롭게 헤엄칠 수 있고, 새들이 다시 돌아오는 살아있는 하천을 만드는 LOVE FLOWS 캠페인을 진행하려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물고기들의 자유로운 이동과 하천 모래톱 같은 새들의 보금자리 그리고 이런 생명들을 위한 사용하지 않는 농업용 보철거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많이 가지고 주변에 알려주세요. 그리고 환경운동연합의 활동을 응원해주세요! 환경운동연합을 후원해주시고 LOVE FLOWS 캠페인과 관련한 여러 활동에 참여해주신다면 큰 힘이 될 거예요.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환경운동연합
  • 모금기간2020. 09. 08 ~ 2020. 11. 29
  • 사업기간2021. 01. 01 ~ 2021. 12. 31
  • 영수증 발급기관아름다운재단

본 모금은 아름다운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농업용보철거 토론회 발제비 20만원*2인400,000
  • 농업용보철거 토론회 회의비 15만원*10인1,500,000
  •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광고비1,125,400
  • 0
목표 금액3,025,400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통합 결제로 합산하여 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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