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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숨을 주세요

환경운동연합
목표 금액9,245,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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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프로젝트팀

30년간 생명을 지켜온 우리나라의 가장 오래된 환경단체 환경운동연합은 ‘공해반대시민운동협의회’, ‘공해추방운동청년협의회’가 1988년 통합하여 출범한 공해추방운동연합(공추련)을 직접적인 뿌리로 합니다. 공추련은 1987년 6월 항쟁 이후 높아진 시민들의 사회참여 기운에 힘입어 대중적인 환경운동을 열었습니다. 공추련의 창립 직후 부산, 광주, 목포 등 전국에서 회사원, 주부, 학생,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환경단체들이 하나, 둘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개발회의를 계기로 한층 시야가 깊어지고 넓어진 한국의 환경운동은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게 됩니다. 피해자 중심의 반공해운동에서 시민으로 폭을 넓힌 환경운동으로 발전하며, 지역에 국한된 활동에서 전국적 연대 나아가 지구환경 보전을 추구하기 위한 연합체를 결성하게 된 것입니다. 이에 1993년 4월 2일 공추련 등 전국 8개의 환경단체들(서울 공해추방운동연합, 부산 공해추방시민운동협의회, 진주 남강을지키는시민모임, 광주 환경운동시민연합, 대구 공해추방운동협의회, 울산 공해추방운동연합, 마산·창원공해추방시민운동협의회, 목포녹색연구회)이 통합되어 전국 조직인 ‘환경운동연합’이 태어났습니다. 창립 이후 지금까지 현장성, 대중성, 전문성에 기반 한 활동으로 아시아 최대의 환경단체로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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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환경운동연합2021. 04. 27
숲과 숨이 절실해진 시기에 다시 숲, 숨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초 취임 후 처음 서명한 행정명령이 파리 기후협약으로의 복귀였습니다. 프랑스 하원은 지난 3월 16일(이하 현지 시간) 국가 헌법 1조에 "공화국은 생물 다양성과 환경 보전을 보장하고, 기후 변화와 맞서 싸워야 한다"는 내용의 문구가 삽입되도록 하는 법안을 찬성 391명, 반대 47명으로 통과시켰습니다. 미국과 EU에서는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보호구역을 육지면적의 30%-해양면적의 30%를 확보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토 환경의 지속 가능성

그리고 환경부도 보호구역 30-30 확보를 하겠다는 보도자료를 내었지만, 그와 동시에 환경부 장관인 한정애 장관은 '가덕도 특별법'의 대표 발의자입니다. 우리 국토의 환경 지속가능성, 안녕할 수 있을까요?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숲과 숨'에 더 간절해진 시민들의 바람은 지난번 새 소식에서 알려드린 '수요일엔 수다방' - 도시녹지 편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라방 참여자들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초록의 공간'을 주문하였는데요, 저희도 같은 꿈을 꾸는 시민분들이 있어서 행복하였습니다.

기본을 지키지 않는다면

하지만 그 뒤에 검토한 2021 정부 예산안이며, 21대 국회 2020 우수환경의원 선정 과정은 암흑이었습니다. 예산안에는 [그린] 없는 [그린뉴딜] 예산만이 빼곡하며, 국회는 불과 4개월 전에 '기후 위기 비상 결의안'을 통과시킨 것이 무색하게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비롯한 여러 개발 사업 현안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특별법에는 10조 원 안팎의 재원이 소요되는 대형 국책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시킨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사업 추진 단계의 기본 중의 기본인 예비타당성 조사조차 하지 않겠다는 정부를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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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숲이 소중합니다'라고 말씀해주신 후원자분들을 기억하며 힘을 내어봅니다. 도시에는 더 '회색 건물'이 아닌 '더 많은 초록공원'이 필요하다고 응원해주신 분들을 떠올리며, 오늘도 열심히 탄소발자국이 아닌 꽃 발자국을 남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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