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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입국청소년, 한글만 제대로 배워도 꿈이 달라집니다

사단법인 더나은세상을위한공감
목표 금액6,48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8,388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276명)5,670,600
  • 참여기부 (8,112명)809,4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단법인 더나은세상을위한공감

프로젝트팀

더나은세상을위한공감은 "따뜻한 환대로 하나 된 한반도"를 꿈꾸는 비영리사단법인입니다. 인도주의와 사회통합의 정신에 따라 북한 이탈주민과 이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인도적 대북지원과 국내외 교류 협력을 통해 평화롭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일을 꾸준히 해 나가는 NGO입니다. 2003년 북한 이주민지원센터로 시작하여 북한 이주민의 정착지원사업을 중심으로 국제적 인도 사업, 교육지원사업, 정책개발사업을 진행하였고, 2009년부터는 통일부 지정 "대구하나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탈북 배경의 아이들을 위한 "발개돌이 학교"를 10년 동안 운영하며 이주 배경 청소년들의 배움터가 지역사회에 절실함을 알게 되었고 2020년 중도입국청소년들의 배움터 "라온" (즐거움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학교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베트남에서 온 허우의 이야기

2017년 여름, 16세였던 허우는 고향 베트남을 떠나 한국으로 왔습니다. 한국에서 새롭게 가정을 꾸린 엄마와 함께 살기 위해서였습니다. 한국에 오자마자 허우는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기 위해 다문화센터 등을 다니며 한국어 공부에 전념했습니다. 워낙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 덕분에 한국어 실력은 빠르게 늘었지만 베트남에서의 학력을 인정받는 것이 어려워 한국에서의 고등학교 생활은 포기하고 검정고시를 준비중입니다.허우의 꿈은 한국에서 대학을 진학, 국적을 취득하여 엄마와 함께 한국에서 사는 것입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배움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도입국청소년을 만나다!

허우와 같이 타국에서 생활하다가 여러 이유로 입국한 청소년들을 중도입국청소년이라고 합니다. 매년 한국에 입국하는 중도입국청소년은 늘어나고 있지만(법무부, 2019.8 현재 9,892명) 언어 등의 이유로 공교육으로 진학하지 못하고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교육으로 진학을 하더라도 부족한 한국어 능력으로 인한 어려움, 본국의 학교와 다른 한국 학교 문화 등의 이유로 적응을 하지 못하고 학업을 포기하는 청소년들이 많은데요. 특히, 코로나19를 이유로 여러 배움의 장소들이 축소되면서 적절한 배움의 시기를 놓치고 있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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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환대 전공! 배움의 맛집 더나은세상을위한공감을 아시나요?

"더나은세상을위한공감"은 탈북민 사업을 오랜 기간동안 해 오고 있는 사단법인입니다. 2010년부터 탈북배경청소년들의 배움터인 "발개돌이학교(북한말로 개구쟁이라는 뜻입니다)"를 10년 째 꾸리고 있지요. 탈북배경의 아이들은 북한에서 온 친구들도 있고, 중국에서 태어난 탈북민의 자녀들도 많습니다. 지난 10년 간 발개돌이학교를 통해 성장한 아이들은 차별과 차이를 넘어 행복한 스스로의 일상을 살아가는친구들로 자라났고, 이러한 모습을 통해 저희는 따뜻한 환대와 정성스런 지지, 진심을 담은 격려와 사랑은 그 어떤 배경도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2017년부터는 '한반도 디아스포라'라는 주제로 탈북의 배경의 친구, 한국에서 자란 친구, 재일조선인 4세대 친구들이 함께 하는 여름 캠프도 진행하며 이주에 대한 생각과 고민 그리고 미래 한국에 대한 꿈도 많은 NG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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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란 뜻의 우리말을 담은 "라온학교"

라온학교는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전한다 뜻을 담았습니다. 2020년 우리 사회는 처음 겪어보는 코로나19의 일상에 모두 힘든 상황입니다. 코로나 19는 우리 사회 교육 현실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모든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한 교육이 일반화 되는 이즈음 공교육 구조에서 소외되고 가정에서의 학습환경 또한 안정적이지 못한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는 더욱 힘이 드는 일상입니다. 더구나 중도입국청소년들이 그나마 어머니를 따라 이용하던 시설들도 대구의 코로나 확산으로 휴관을 자주 하여 일상적 지원과 돌봄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배움의 사각지대에 있는 친구들은 더욱 학습을 지속해 나가기가 어렵다는 것을 허우와 같은 배경의 중도입국청소년들을 만나며 알게 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 될 수록 친구들이 갈 곳은 더욱 줄어들더라구요. 배움터도 사라지고, 도서관에도 갈 수 없고... 또래 친구들을 만날 기회는 더 줄어들고... 그래서 공감이 가장 잘 하는 일! 따뜻한 환대와 정성스런 가르침으로 배울 기회를 잃은 중도입국 친구들이 계속 학업을 이어나가고 자신들의 공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아무도 배움의 기회를 잃지 않도록 "라온학교"의 시작을 응원해 주세요!

응원해 주신 기부금은 라온학교를 운영하는 데 사용됩니다. 1. 사업비에 쓰입니다. 학생들의 기초반 한글교실을 시작으로 검정고시반, 한국사교실의 강사비로 사용됩니다. 특히 한글선생님들을 모시는 데 낮시간의 다수 시간을 자원봉사 선생님들로만 구성할 수가 없더라구요 . 많은 강사비를 드리지 못해도 최소한의 강사비는 드리고자 합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어렵지만, 조금 나아지면 친구들과 역사기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공부하고 있지만 한국의 역사는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는 가장 어려운 것이지요. 가정에서 충족되지 못하는 문화활동과 역사기행을 라온학교를 통해 경험할 수 있게 도와 친구들의 마음 성장도 돕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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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식사비와 간식비에 쓰입니다. 아이들의 식사비와 간식비에 사용됩니다. 대부분 가정에서 식사를 하지 않고 와서 컵라면이나 빵으로 식사를 대체합니다.저희 라온학교에는 자그마한 부엌도 있어 아이들이 간편히 스스로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반조리 식품을 구비하고자 합니다. 처음 들어보는 호명 "중도입국청소년"이라 불리는 허우와 같은 친구들이 밝고 환한 우리의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립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본 모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한국어 강사 10,000원 * 3시간*1명*20일* 3개월 1,800,000
  • 한국어강사 시간당 20,000원*38회760,000
  • 진로프로그램 400,000원*3회1,200,000
  • 독서심리프로그램 50,000원*6회300,000
  • 식대 및 다과비 15,000원*5명*6회1,125,000
  • 교재비 51,800원*5명*5회1,295,000
목표 금액6,4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