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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환경을 위해, 이제는 비닐봉투와 이별하려 합니다.

사단법인 빅이슈코리아
목표 금액8,536,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12,183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410명)3,452,200
  • 참여기부 (11,773명)1,176,3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단법인 빅이슈코리아

프로젝트팀

‘Working, Not Begging’ 《빅이슈》는 1991년 영국에서 창간한 대중문화 잡지로 한국에서는 2010년 7월에 창간되었습니다. 빈곤 문제를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해결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일하고자 하는 홈리스에게 잡지 판매원의 일자리를 주어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및 수도권, 부산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환경보호의 첫걸음, 비닐봉투에서 '생분해 봉투'로

‘제로 웨이스트’, ‘친환경’, ‘환경보호’ 등 우리 생활에서 환경을 지키는 움직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미 생활 속 깊숙이 들어와버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일은 환경보호를 위해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홈리스를 비롯한 주거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빅이슈코리아 역시, 환경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매거진 190호의 ‘플라스틱의 역습’, 매거진 177호의 ‘봄날의 펭귄’ 과 더불어, 개그우먼 김민경 님이 표지 모델로 커버를 채워준 지난 잡지 229호는 친환경에 대한 스페셜 기사들로 채워지기도 했죠. 하지만 오랫동안 마음에 걸렸던 것이 있습니다. 바로 현재 잡지 포장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비닐봉투’ 였는데요.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위해, 비닐봉투 대신 보다 환경친화적인 '생분해 봉투'로 대대적으로 변경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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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훼손 방지를 위해 비닐 포장지를 사용하는 모습

상품 훼손 방지를 위해 비닐 포장지를 사용하는 모습

여성 주거취약계층 일거리 사업으로 진행되는 포장작업

여성 주거취약계층 일거리 사업으로 진행되는 포장작업

버려지고 있는 비닐 포장재

버려지고 있는 비닐 포장재

비닐 포장재로 포장된 정기구독용 매거진

비닐 포장재로 포장된 정기구독용 매거진

여성 주거취약계층 일거리 사업으로 진행되는 포장작업

여성 주거취약계층 일거리 사업으로 진행되는 포장작업

그러나, 쉽지만은 않았던 선택

얼마 전, 빅이슈코리아로 한 독자분의 문의가 들어왔습니다. 환경문제에 귀를 기울이면서, 왜 정작 포장재는 여전히 비닐봉투를 사용하고 있느냐는 거였죠. 빅이슈코리아는 격주로 발행되는 매거진 ‘빅이슈’를 발행하며, 한 권을 판매하면 그 잡지 수익의 절반이 빅이슈 판매원에게 돌아가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경기, 부산의 판매처에서 빅이슈 판매원들이 다시 희망을 가지고 자립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잡지 포장에 사용되는 연간 2천여만 원어치의 포장재가 판매원에게 무상으로 지급되고 있는 만큼, 대대적인 포장재 변경은 쉽지만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코로나19와 여러 외부 요인으로 인한 매출이 급격히 하락한 상황이기에, 일반 포장재 보다 많게는 2배가 넘는 가격의 생분해 봉투로 변경하는 일은 당장의 부담으로 다가오는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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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당당하게 자립을 외치는 빅이슈 판매원

거리에서 당당하게 자립을 외치는 빅이슈 판매원

잡지 포장용으로 사용되는 비닐 포장재

잡지 포장용으로 사용되는 비닐 포장재

푸른 지구, 더 건강한 환경을 위해

빅이슈 판매원은 각종 오염이나 비나 눈 등으로 인해 잡지가 망가지지 않도록, 판매할 잡지를 비닐로 포장한 후 판매지로 나갑니다. 거리 판매지에서 구매가 어려운 분들은 온라인으로 잡지와 굿즈 등을 구매하기도 하죠. 최대한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박스를 이용하려 하지만, 비용과 관리 문제 등으로 여전히 많은 배송 분이 안전봉투라는 이름의 비닐 포장재로 포장되어 발송되고 있습니다. 빅이슈코리아는 주거취약계층의 자립과 빈곤해체라는 미션만큼이나, 지구와 환경문제에도 귀 기울이려 합니다. 그 첫걸음으로, 그동안 마음을 무겁게만 했던 일반 비닐 포장재에서 재생 가능한 생분해 봉투로 바꾸어 나가려 합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은 빅이슈코리아에서 사용되는 판매원용 잡지 포장재, 여성 홈리스 포장 일거리 서비스에 사용되는 정기구독 우편 포장재, 택배 포장재를 생분해 봉투로 변경하는 데 모두 이용됩니다. 푸른 지구, 건강한 환경을 위해 빅이슈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환경을 위한 빅이슈의 발걸음에 여러분의 마음을 보태주세요.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사단법인 빅이슈코리아
  • 모금기간2020. 09. 09 ~ 2020. 11. 09
  • 사업기간2020. 11. 16 ~ 2021. 03. 31
  • 영수증 발급기관함께일하는재단

본 모금은 함께일하는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판매원용 잡지 포장재 X 55,000개(5-6개월분)2,881,920
  • 정기구독용 잡지 포장재 X 10,000개(10개월분)470,580
  • 택배 포장용(잡지) 봉투 X 10,000개(24개월분)1,276,000
목표 금액4,628,500

생분해 봉투 인쇄 시 가공과 관련된 일부 수정 등으로 인해 금액 일부 수정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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