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메뉴 바로가기

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코로나 위기, 장애인 야학을 구해주세요!

사단법인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목표 금액14,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6,346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213명)3,024,000
  • 참여기부 (6,133명)612,8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단법인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프로젝트팀

사단법인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는 전체 장애인의 56.6%가 중학교 이하 학력인 성인 장애인의 심각한 저학력 현상 해소와 사회참여 증진을 도모하는 활동을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전장야협은 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정책개발 및 제안과 장애인 야학 지원 활동 등의 장애인 교육권 보장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 인권운동을 함께 함으로써 장애인의 권익을 증진하고 교육-노동-복지가 연계된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장애인야학의 안전한 수업과 방역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해주세요.

장애인야학은 학령기에 교육을 받지 못한 많은 장애인들이 공부를 하고 일상을 만들어나가는 곳입니다. 코로나19 속에 장애인야학은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다시 일상을 회복하는데 함께 해주시겠어요?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소개 - 장애인평생교육법 제정 영상

① 장애인 교육권의 현 주소

2017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장애인 250만여 명 중 140만여 명(55.4%)이 중졸이하 학력이라는 심각한 학력 소외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율 역시 0.2%에 불과한데, 이는 2016년 평생교육법 개정으로 장애인평생교육이 법적으로 명시되었음에도 전혀 해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9년 기준 전국적으로 평생교육기관은 4,169개에 달하고 있지만, 장애인 평생교육 기관의 수는 308개로 전체의 7.4%에 불과합니다. 이마저도 장애인이 이용하고 있는 평생교육 기관의 수는 216개소에 지나지 않습니다. 또한 장애성인의 평생교육대상자 1인당 평생교육 예산은 연간 2,287원에 불과(장애인 평생교육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2019)한 상황입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② 장애인 야학은 어떤 곳일까요?

2019년 기준 전국에 61개소가 있는 장애인야학은 열악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의 평생교육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야학은 단순히 ‘공부하는 곳’을 넘어 장애인이 사회적 관계를 맺는 중요한 장소로서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무료급식을 통해 식사를 지원하기도하고, 동료 장애인과 교사와 사회적 관계를 구축해 부족한 활동지원과 사회활동을 일정 정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탈시설 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③ 재난은 평등하지 않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감염위험으로 인해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특수학교도 비대면·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이는 장애인 야학도 마찬가지인데, 교육에 접근하지 못한 성인 장애인에게 장애인 야학은 학령기 장애인의 학교만큼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휴교조치’외에 다른 지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④ 휴교조치가 왜 문제일까요?

우선 비대면·온라인 수업을 이어나갈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비대면·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 다른 학교들과는 달리 장애인야학은 비대면 수업을 위한 시스템이 전혀 지원받지 못했습니다. 또한 비대면 수업이 알맞지 않은 장애유형을 갖고 있는 학생이 있기도 하고, 학생들이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온라인 컨텐츠를 제작하더라도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령기 때 학교에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것이 아닌 시설에서 혹은 집에서 오래 지냈던 사람일수록 사회적 관계들이 공백으로 남아있습니다. 장애인야학은 장애인들에게 놓쳤던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이자 사회적 관계를 이어주는 소중한 끈입니다. 안전한 수업환경과 방역환경 조성 없는 ‘휴교조치’는 장애인들을 또다시 고립된 방으로 밀어넣을 뿐입니다.

⑥ 코로나시대, 장애인야학은?

장애인야학들은 학생들이 무방비하게 또다른 ‘사회적 격리’상태에 놓이지 않도록 방문수업을 하기도 하고, 반찬을 들고 안부를 물으러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적은 지원과 후원금에 기대며 이러한 활동을 지속하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⑦ 장애인야학의 일상을 회복하는데 함께 해주세요.

국가의 정책적인 지원만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나, 코로나19가 조금 더 잠잠해지고나서 야학의 일상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선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안전한 수업과 방역환경을 조성해 장애인야학이 다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본 모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방역 칸막이 구매3,115,360
  • 비접촉식 체온계 구매521,440
목표 금액3,636,800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에 소속된 각 평생교육시설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방역물품을 구비하였습니다. 칸막이가 필요한 시설들도 많았지만, 체온계와 마스크를 필요로하는 시설들도 많았습니다.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모금받은 금액에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에서 자체적으로 모금한 금액을 더해 각 장애인 평생교육시설들이 필요로하는 방역물품을 구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