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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로 인한 지역사회의 피해 1 - '혈액 부족'

현재 코로나로 인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최근 병원에 수혈이 필요한 환자가 내원하여 혈액원에 전혈, 혈소판, 혈장 등 각종 혈액을 신청하는 경우 필요한 양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전혈의 경우 환자당 하루 한 유닛(파인트)만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혈 한 유닛만 가지고는 출혈환자의 경우 충분한 보충이 안되어 시술이나 수술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생깁니다. 이러다 보니 좀 출혈이 심하고 혈액 수치가 낮은 환자는 애초에 종합병원으로 전원하는 일이 많습니다.

혈액 보유량 조마조마..."헌혈 동참해주세요"

코로나 여파로 인한 지역사회의 피해 2 -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

코로나로 인한 지역사회의 피해는 헌혈뿐만 아니라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에서도 드러납니다. 매번 발생되는 코로나확진자로 인해 우리의 의료진들은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대구광역시에서는 180여명의 의료진이 파견되었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었고 이후 구미시에도 80명 가까이 코로나확진자가 발생되어 구미시 의료진들도 많은 고생을 하였습니다. 고생한 의료진 덕분에 확진자의 수는 점차 줄어들어 종식이되는 듯 해 보였으나 또다시 지역별로 발생되어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고군분투 중인 코로나 의료진…응원 쏟아진 사진 한 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코로나의 여파로 제한적인 활동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 중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자율동아리인 전자공고YMCA는 이런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계획하였습니다. 1. 헌혈횟수를 증가시킬 수 있도록 150명의 헌혈을 목표로 헌혈챌린지를 진행합니다. 2. 코로나19로 인해 헌혈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헌혈에 대한 이야기를 헌혈의 집 간호사와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3. 코로나19사태로 지역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알리면서 헌혈에 대한 상황을 알리기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공유합니다.(내용: 헌혈의 집 인터뷰 내용, 헌혈챌린지 내용, 응원키트 제작에 대한 내용 등) 4. 모금은 응원키트 제작에 사용되며,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고 있는 지역 의료진에게 응원키트를 제작 후 전달하여 조금이나마 힘든 이 상황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