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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은 지속되어도, 취약계층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반찬지원서비스는 멈출 수 없습니다!

코로나 이후, 대부분의 일반 가정에서 호소하는 어려움은 무엇일까요? 외식활동이나 문화생활이 줄어들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직접 안부전화를 통해 조사해보니 취약계층 노인, 청소년, 아동의 경우 상황이 많이 달랐습니다. 외부활동이 중단되는 것은 물론, 지역의 많은 복지 서비스가 중단되어 생활에 가장 기초가 되는 끼니 해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으로 중단되었던 반찬 배분사업...

작년 이 맘 때 쯤이라면, 저희 사단법인 성민원 산하 군포기초푸드뱅크는 지역 내 학교나 식당에서 당일 수급한 잉여식품을 들고 저소득 가정이 밀집된 임대아파트 단지를 찾아다니며 맛있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며 감염의 위험으로 인해 반찬 배분사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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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배식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임대아파트에서 급식을 배분 받고 계신 사진입니다.

* 임대아파트 단지 내에서 반찬 배분을 진행하던 모습

안전하게 반찬을 전해 드릴 수 있도록 함께 해주세요!

그런데, 이러한 누란지세 속에서도 자신보다 더욱 어려운 이웃을 걱정하며 이들을 돕고자하는 많은 후원자분들이 계셨습니다. 저희 푸드뱅크 직원들은 감사한 마음으로 후원식품을 받아오고는,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나눔에 참여해주시는 후원자분들의 마음을 다시 이전처럼 많은 분들에게 전달해드려야 하는데.. ’ 하고요. 그래서! 소중한 반찬이 절실히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방법을 고안하여 반찬배달지원서비스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이전의 배분방식이 아닌,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철저한 위생관리를 거쳐 음식을 각각 분량에 맞게 소분작업한 후, 이를 진공 포장하여 어르신들께 직접 배달해드리고자 합니다. 매일 포장용기에 비용이 투입되지만, 후원해주시는 후원자분들의 사랑과 또 반찬을 공급받는 취약계층의 기쁨을 생각하면 아주 소중한 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 앞으로 진행할 밑반찬 진공포장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담은 반찬을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 청소년, 아동에게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또 불편한 신체와 경제적 가난으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분들에게 반찬지원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사단법인 성민원에서 운영하는 군포기초푸드뱅크는 식품의 생산, 유통, 판매, 사용과정에서 발생하는 잉여식품을 기탁 받아 독거어르신, 저소득층,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지역의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회복지 물적자원 전달체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