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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추석 명절은 그냥 흘러가는 평범한 하루일 뿐입니다.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인 가현(가명)이는 웃는 모습이 꽃보다도 이쁜 평범한 아이입니다. 4살 때부터 부모님의 이혼으로 엄마와 둘이 살고 있는 가현이는 아빠를 기억하지도, 불러본 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친구들 앞에서는 늘 당당하고 웃음을 잃지 않는 가현이... 이런 가현이에게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외로움이 마음 한 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참 친구들과 놀아야 할 나이지만 가현이는 집 앞 놀이터에서 몇 가지 안 되는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일 년에 단 두 번뿐인 명절, 친구들은 가족들과 함께 모여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특별한 날이지만 가현이에게 다가오는 추석 명절은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추석에도 다른 날과 다르지 않은 평범한 하루를 보낸다고 하는 가현이는 오늘도 홀로 놀이터에 나가 외로움을 애써 달래며 감춰봅니다.

이번 추석만큼은 외롭지 않게 멋진 하루를 선물해주고 싶습니다.

가현(가명, 10세)이는 얼마 남지 않는 추석 명절에 하고 싶은 것은 특별하거나 많지 않습니다. 그저 사랑하는 엄마와 맛있는 음식을 먹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 단 두 가지뿐입니다. 우리에게는 평범하고 소박하지만 , 아이에게는 상상만 할 수 있었던 그 소원, 그 소원을 우리가 함께 이루어주고 싶습니다. 신내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가현(가명)이처럼 평범한 명절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특별하고 멋진 하루를 선물해주고자 합니다. 가현이와 같은 아이들이 혼자 외롭게 놀이터에서 평범한 하루를 보내지 않도록 친구가 되어 추석 명절에 맞는 다양한 전통 놀이도 하고, 누구나 평범하게 먹는 명절 음식도 함께 나누어 먹으며 멋진 하루를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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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종합사회복지관 아이들과 함께하는 전통놀이

이처럼 소중하고 특별한 하루를 가현이와 같은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잊지 못할 하루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 주시고 동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