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메뉴 바로가기

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원, 투, 쓰리 &포....에버 가능할까요?"

백양종합사회복지관
목표 금액2,266,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2,432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201명)2,043,500
  • 참여기부 (2,231명)222,5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백양종합사회복지관

프로젝트팀

백양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역사회의 창의적·선도적·지속적 변화를 이끕니다. 백양종합사회복지관은 다음 세 가지의 비전을 통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1. 주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마을을 만듭니다. 2. 적극적인 소통으로 주민 참여 주도형 마을을 만듭니다. 3. 책임있고 신뢰받는 복지관을 만듭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더이상.. 아이들에게 피해주기 싫어요..”

뇌병변 언어장애로 어눌한 발음과 불편한 몸(왼손의 마비로 기능이 어려워 대부분 오른손을 이용함)으로 세 아이를 챙기는 김윤아(가명)씨, 지체·지적장애의 남편과 보육원에서 만나 3자녀와 7월에 출산한 건강이(신생아),,,까지 총 4자녀를 키우고 있습니다. 12평 남짓 임대아파트에서 5명이 생활하는 것도 힘든데, 새 식구 건강이가 태어나 엄마는 기쁨 보다 걱정이 더욱 앞섭니다. “건강이가 오면 식구들이 잠자는 공간이 없어져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걱정은 부모의 장애를 물려받을까봐... 만약 자라면서 장애가 발견된다면... 솔직히 자신이 없어요" 엄마에겐 항상 아픈 손가락인 둘째딸 민영이(가명, 뇌병변·지체장애 3급 9세)의 얼굴을 쳐다보며 눈물을 흘리십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Slide 1 of 2
슬라이드1 / 2
6식구가 함께 살기에는 너무 좁은 우리집..

6식구가 함께 살기에는 너무 좁은 우리집..

6식구가 함께 살기에는 너무 좁은 우리집..

6식구가 함께 살기에는 너무 좁은 우리집..

어려운 형편과 환경 속에서 엄마 또한 몸이 불편하지만 자녀를 잘 키우고 싶다는 의지 하나로 지금까지 근근이 버텄습니다. 앞으로 네 아이의 보육과 양육, 남편의 수발까지 책임져야 하는 슈퍼우먼 엄마는 태어난 건강이가 보물단지가 아니라 애물단지가 될까봐 가장 두렵습니다.

함께 있지만 육아는 언제나 엄마의 몫입니다..

함께 있지만 육아는 언제나 엄마의 몫입니다..

마음의 문을 꾹.. 닫은 첫째 민제야.. 엄마가 미안해..

초등학교 입학 후, 단 한마디도 하지 않은 첫째 아들 민제(가명, 5학년). 엄마가 넷째 아기를 가졌다는 말을 들은 후, 집에서 그나마 한 두 마디를 했던 아들의 목소리를 몇개월 째 듣지 못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담임선생님으로부터 학교에서 단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지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몰라 몇 년간의 시간만 보내다 최근, 5학년 담임선생님께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민제가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않고, 말을 하지 않습니다. 학급 친구들이 민제는 말을 할 줄 몰라요.. 라며 대신 알려주었습니다. 당장 치료를 받아야 될 것 같습니다.” 엄마의 가슴은 또 한 번 철거덩 내려 앉았습니다. 지역아동센터를 다녀온 민제에게 “학교에서 왜 말을 안하느냐?”라고 물었고, 민제는 크나큰 한 숨을 내쉬며 “(오랫동안 말을 안했기 때문에) 오히려 말을 하면 친구들이 놀릴까봐”라고 어렵게 대답을 합니다. 엄마는 “부모도 장애를 지니고 있고, 둘째 동생도 같은 학교 특수학급에 다니고 있어 민제가 더욱 위축되고 자신감이 없는 것 같다”며 발생한 문제들이 모두 엄마의 책임이라고 자책 합니다.

학교로 향하는 민제(가명)의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다

학교로 향하는 민제(가명)의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다

7월부터 민제는 학교 연계를 통해 정신과 약 복용과 함께 심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심리치료사는 “민제의 근본적인 문제를 찾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정에서도 민제가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공감기술과 대화가 필요하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사회성을 향상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라며 부모의 역할을 강조하십니다. 엄마의 어깨는 또 한번 축 쳐집니다. 이제 곧 태어난 건강이 보육, 둘째 딸의 케어와 재활치료, 남편의 뒷바라지... 한가지 더, 첫째 아들의 사회성 향상까지... 형편이 되지 않아 아들의 방을 마련해주지 못한 점, 동생들을 신경쓰느라 첫째의 마음을 읽어주지 못한점, 아직도 어린데 첫째라는 이유만으로 책임을 떠 안긴 점,,엄마의 머릿속은 한없이 미안함으로 가득찼습니다. 그 와중에 앞으로 치료를 위한 비용을 어떻게 마련해야하나... 걱정스런 마음에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집 안에 설치되어 있는 CCTV

집 안에 설치되어 있는 CCTV

“셋째 딸 민정아,,오늘도 부탁한다..”

피웅~~~샤샤샤,, 둘째딸 민영이(9세)는 뇌병변장애로 5살 수준의 인지능력과 최근 자폐증상이 심화되어 스스로 일상생활을 수행하지 못합니다. 이에, 갓 초등학교에 입학한 셋째 딸 민정이(8살)가 언니의 등, 하교를 책임지고 있으며, 가정에서도 부모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밖에 나가실 때마다 저는 아빠도 챙겨야 하고, 언니랑도 놀아줘야 해요” 지체·지적장애 3급의 복합장애를 지닌 아빠는 거동이 불편하여 전동휠체어를 이용하고, 장애인근로작업장에서 8시간 가량 재활 및 근로를 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정도의 지적수준으로 아빠의 역할을 수행하기엔 턱없이 부족하여 되려, 아내와 셋째 딸로부터 보살핌을 받고 있습니다. 아내의 도움 없이는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 아빠. 아내가 잠시 외출하면 자녀들이 어떻게 지냈는지, 가정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상황에 대한 설명이 어려워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집 안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셋째 딸 민정이는 하고 싶은 것이 많은 애살쟁이입니다. 하지만, 자기보다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엄마에게 칭찬받고 싶은 마음이 커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관심을 받으니깐”라며 해맑게 대답하는 모습이 엄마의 가슴을 더욱 무너뜨립니다. 엄마가 바라는 건 오직 하나! “우리 아이들이 친구들에게 놀림받지 않고, 제발 건강하게만 자랐으면 좋겠어요. 더 이상 상처받지 않고 부모처럼만 살지 않았으면 정말 좋겠어요” 이 가정이 다시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세요. 기부해주신 모든 금액은 민제(가명) 가정을 위해 전액 사용됩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백양종합사회복지관
  • 모금기간2020. 08. 05 ~ 2020. 08. 11
  • 사업기간2020. 08. 26 ~ 2021. 01. 31
  • 영수증 발급기관한국사회복지관협회

본 모금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수면 공간마련 : 밀림방지패드(100*250*4cm)1회*104,000원*4개 =416,000원410,000
  • 100일 사진촬영150,000
  • 분유334,740
  • 육아용품(의복, 목욕용품, 수유용품 등) 408,900
  • 사회성 향상 활동비 262,360
  • 감각통합 치료비500,000
  • 치료왕래 교통비200,000
목표 금액2,266,000

1. 기저귀 구입 - 넷째가 태어나고 이후 기저귀 바우처가 지급된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중복지급항목에 대해 모와 상담한 결과 기저귀 구입비용을 넷째 유리에게 필요한 육아용품 구입과 100일 기념 사진촬영을 희망하여 변경함. 2. 사업기간 변경 - 기존 사업기간인 20.09.01~21.01.31일까지 였으나 사업기간 중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체험이 어려워지고 감각통합치료기관이 휴관하여 사업기간을 21년 2월 26일까지 변경함. 3. 야외활동 문화체험 대신하여 실내 교구 구입으로 변경함. -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관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휴관되어 활동이 어려워져 가정에서도 사회성향상 활동을 할 수 있는 교구들을 구입하는 것으로 변경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