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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는 우리의 생활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창궐 이후 5개월 남짓한 시간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코로나는 우리의 건강만 뺏어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 전체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코로나 고용충격' 실업자·실업률, 1999년 이후 최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용시장 충격 여파로 실업자와 실업률은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급증했다. 실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3만3000명 증가한 127만8000명, 실업률은 0.5%포인트 오른 4.5%를 기록했다. 실업자와 실업률 모두 5월 기준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9년 이후 최고치다. -통계청/연합뉴스-

저소득, 취약계층 가족들에게는 치명적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활동이 급격하게 감소하자, 고용시장의 충격으로 인하여 실업자의 수는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생계를 겨우 유지하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게는 치명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살아가기 힘든 어려운 이웃 가족들

“하루 아침에 일자리를 잃어버렸어요. 일 안하면 애 엄마랑 우리 애들 진짜 큰일나는데... 와이프가 아직 국적을 취득 못해서 생계지원금도 제대로 받지 못했어요...” 지철씨는 넉넉하지는 않지만 베트남이 고향인 아내와 결혼을 하고 예쁜 두 아이와 함께 어려운 형편이지만 소소한 행복을 찾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회사의 어려운 사정으로 그만둘 수 밖에 없게 되었고 아내는 국적 취득을 하지 못해 그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을꺼라 생각했던 긴급생계지원금도 가족의 수 만큼 제대로 지원받지 못했습니다. 지철씨는 가족들과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아이랑 저 뿐이기 때문에 일을 하지 않으면 못 살아요...”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미혼모인 지혜씨도 역시 직장을 잃게 되었습니다. 일을 하지 않으면 생계를 유지할 수 없기에 어려운 형편임에도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면서까지 아이를 맡겨놓고 어렵게 직장을 다녔지만 이제는 그 직장마저도 사라져버렸습니다.

우리의 이웃들을 도와주세요

코로나로 인하여 더욱 더 어렵게 생계를 겨우 유지하여 살아가고 있는 주변의 이웃 가족들이 너무 많습니다. 저소득 및 취약계층 가정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에 맞춰 생필품 및 식료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행복 보따리”를 전해드려 조금이나마 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참여로 모금된 기부금은 저소득 및 취약계층 가정에게 전달 될 “행복 보따리” 구성에 모두 사용될 예정입니다. 주변에 어려운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