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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중증장애인의 삶은 코로나 이전에도 일상이 격리였습니다

김포장애인야학
목표 금액10,97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4,535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93명)795,300
  • 참여기부 (4,442명)443,9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김포장애인야학

프로젝트팀

김포장애인야학은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과 차별 없는 세상을 이루기 위해 제도 교육으로부터 배제되고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참여에 필요한 각종 학습 프로그램을 전달하여 장애인들의 평범한 일상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장애인 평생교육기관입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다 있어, 나와" - 자유를 찾아 탈시설 자립생활

“내가 나올 때(장애인 거주시설) 가장 큰 힘이 되었던 건 자유였어요. 모든 순간이 다 자유로워요. 내가 먹고 싶은 고기도 마음대로 사 먹을 수 있어요. 사람들이 나오기 위해선 활동 지원 24시간, 아파트, 공부가 필요해요 지금 시설에 있는 사람들한테 ‘다 있어, 나와’라고 해주고 싶어요. 내가 나와서 살아보니까 더 좋고 자유가 있어요. 그러니까 다 나와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 제7호, 2019년 겨울 김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식지. 탈시설 당사자, 김포장애인야학 학생 김희선 김포장애인야학 설립/운영은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나온 중증장애인이었습니다. 자유를 찾아 지역사회로 나온 장애인에게 살 집이 필요했고, 활동지원서비스가 필요했습니다. 집과 활동지원이 이루어지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중증장애인에게 평범한 일상은 행복의 나라에 파랑새 같은 존재였습니다.

2019년 야학에서 다 같이 바다로 수학여행간 날

2019년 야학에서 다 같이 바다로 수학여행간 날

안정적인 갈 곳 - 김포장애인야학

중증장애인에게 의무교육은 존재하지 않는 단어였습니다. 학교는 계단투성이였고 중증장애인의 몸에 맞는 교육내용/속도는 고려대상이 아니었습니다. 그 결과 김포장애인야학 학생의 50% 이상이 초등학교 문턱도 넘어본 적이 없습니다. 장애인거주시설에서 나온 장애인은 지역사회에서 평범한 일상을 살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렇지만 비장애인이 쉽게 다니는 동네 카페, 식당은 죄다 턱이 있었습니다. 일례로 비장애인은 맛집을 찾지만, 중증장애인은 휠체어가 들어갈 식당을 찾습니다. 배움에서 소외되어왔기에 지역사회에 나온 후 공부할 곳을 찾았지만, 성인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기관은 없었습니다. 갈 수 있는 곳이 없자,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없었고 자연스레 사회적 격리상태가 되었습니다. 이에, 지역사회에 나온 중증장애인들이 사람을 만나고 사회참여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김포장애인야학을 설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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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장애인야학 초창기 홍보문

김포장애인야학 초창기 홍보문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무상급식과 코로나-19

70%가 기초생활수급자인 야학학생들이 부담 없이 공부하기 위해 무상급식이 필요했습니다. 성인장애인의 무상급식 또한 학령기가 아니라는 이유로 정부의 지원에서 소외되었습니다. 각종 후원들을 요청하여 해고노동자들을 위해 애를 쓰고 있는 꿀잠에서는 김장김치, 농민회에서는 농민들의 땀으로 생산한 쌀, 한살림재단에서는 먹을거리 돌봄사업을 통해 식재료를 지원받고 있으나 1년 내내 무상급식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많은 지원이 필요합니다. 코로나-19와 마주한 초기, 야학은 한 달 넘게 임시휴교를 했습니다. 이때 많은 학생들이 답답함과 우울함을 호소하면서 야학 운영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김포장애인야학은 중증장애인들의 사회적 격리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긴 논의 끝에 긴급돌봄을 시작했고 단축수업까지 진행했습니다. 야학 운영을 위해 매일 2번 이상 소독하고, 오시는 분들의 체온확인과 건강상태 확인, 급식 재개 후에는 자리안내와 배식까지 모든 활동가들이 힘을 내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매일 마음이 조마조마합니다. 매일 최선을 다하는 것은 언제까지 가능할까? 방역에 필요한 비용은 어디서 마련할까? 걱정들이 쌓여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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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급식을 재개했습니다.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급식을 재개했습니다.

든든한 일상을 만드는 무상급식

든든한 일상을 만드는 무상급식

차별없는 밥상생활, 슬기로운 일상생활

중증장애인들의 차별없는 밥상생활과 슬기로운 일상생활을 위해 무상급식비 및 코로나-19 방역물품 마련에 지지하고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김포장애인야학
  • 모금기간2020. 10. 16 ~ 2020. 11. 16
  • 사업기간2020. 12. 01 ~ 2020. 12. 15
  • 영수증 발급기관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 모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안면인식 열화상카메라 스탠드형 1,239,200*1대1,239,200
목표 금액1,239,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