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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무허가 비닐하우스 노부부 이야기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목표 금액8,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8,839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755명)7,213,600
  • 참여기부 (8,084명)786,400
  • ARS기부금6,621,0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사회적 약자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진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생애주기별 국내전문복지사업과 지속 가능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합니다.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특별협의적지위를 부여받아 종교, 국적, 인종,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활동합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무허가 비닐하우스에 살고 있는 70대 노부부의 기막힌 사연!

"비닐하우스를 흙바닥 위에 대충 지은 거라 많이 열악해요. 임시로 지은 거지 계속 살려고 지은 게 아니었어요." - 할아버지 "밤만 되면 천장에서 쥐가 우당탕 마라톤하고 다녀요. 쥐가 많아서 쌀도 페트병에 담아서 책상 위에 올려놔야지 안 그러면 쥐가 다 갉아 먹어요." - 할머니 35년째 낡고 오래된 비닐하우스에서 살고 있는 박경자 할머니(71세)와 허영호 할아버지(75세). 얇은 비닐로 겹겹이 두른 낡은 천장과 벽은 비가 올 때마다 찢기고 내려앉기 일쑤!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이면 ‘자다가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면 어쩌나’하는 불안한 마음에 마을 회관으로 피신 가서 잠을 주무시곤 하는데요. 뜯어진 비닐을 철사로 엮어 보지만 임시방편일 뿐. 자꾸만 비가 새는 탓에 집안 가득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쥐와 벌레가 들끓고 있어... 위생상으로도 문제가 많은데요. 쥐를 잡기 위해 놓은 쥐덫에 한 달에 잡히는 쥐만 20~30마리! 여름 장마철마다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도 무허가 비닐하우스를 벗어나지 못하는 70대 노부부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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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유일한 버팀목인 부부

서로가 유일한 버팀목인 부부

찢어진 비닐을 보수하는 아내

찢어진 비닐을 보수하는 아내

비가 새서 생긴 곰팡이

비가 새서 생긴 곰팡이

회사 연대보증으로 떠안은 빚만 40억! 결국 남편은 뇌졸중으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날마다 채무자에게 시달리는 건 피 말리는 고통이에요. 신경을 너무 많이 써서 남편이 쓰러지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남편은 아직도 악몽을 꾼대요." - 할머니 "제가 반신불수잖아요. 한쪽 팔, 한쪽 다리를 움직이는 게 안 되니까 걸음도 못 걷고... 아내가 도와주니까 미안하고 고맙고 그렇죠." - 할아버지 한때는 아들 둘을 키우며 남부럽지 않게 살았던 부부. 하지만, 할아버지가 연대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40억 빚을 떠안게 되었습니다. 파산 신고로 급한 불은 껐지만, 아이들은 친정에 맡기고 시골에 내려와 비닐하우스를 짓고 살아야 했습니다. 어떻게든 재기해보려고 서양란 재배를 시작했지만, 이마저도 실패하고 말았는데요. 그 스트레스로 할아버지는 뇌졸중과 장애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팔다리가 마비돼 혼자서는 움직일 수 없게 된 할아버지. 할머니는 자신보다 훨씬 체구가 큰 할아버지의 손과 발이 되어 손수 씻기고 부축하느라 한시도 쉴 틈이 없는데요. 얼마 전에는 할아버지 병간호하느라 할머니 팔에 무리가 와서 수술까지 받아야 했는데... 할아버지는 못난 남편 때문에 평생 고생한 것도 모자라 병간호까지 하는 할머니에게 늘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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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때문에 고생하는 아내에게 미안한 남편

자신 때문에 고생하는 아내에게 미안한 남편

뇌병변 장애로 팔다리가 마비된 남편

뇌병변 장애로 팔다리가 마비된 남편

작은 체구로 남편을 돌보느라 망가지는 아내의 몸

작은 체구로 남편을 돌보느라 망가지는 아내의 몸

35년 된 무허가 비닐하우스마저 곧 비워줘야 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무허가 비닐하우스 땅이) 경매로 넘어간 거죠. 저야말로 (살면서) 갖은 풍파 다 겪어보네요. (이제) 갈 곳조차 없으니까요." - 할머니 사업 실패로 사채까지 끌어 쓰다 살고 있는 비닐하우스와 비닐하우스를 지은 땅까지 경매에 넘어가 버리고 말았는데요. 그 탓에 35년 된 낡은 무허가 비닐하우스마저 곧 비워줘야 하는 상황입니다. 할머니는 아픈 남편을 데리고 어디로 가야 할지 앞날이 막막하기만 한데요. 예전에는 할아버지를 참 많이 원망했었는데... 이젠 다 늙어 측은한 생각밖에 안 든다고 하는 할머니. 가진 것 없이 오직 서로만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는 이들 70대 노부부가 보다 안전한 보금자리에서 지낼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BS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 514회 <무허가 비닐하우스 노부부 이야기> 편에서는 35년째 낡은 비닐하우스에서 살아가는 노부부의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같이가치 모금 종료 후 모여진 기부금과 나눔0700 기금이 더해져 최종 지원하게 됩니다. 최종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에서 배분, 집행될 예정입니다. 최종 지원된 내용은 같이가치 모금후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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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지지 않는 형편에 속상한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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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아내

남편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아내

경매에 넘어간 비닐하우스를 비워줘야 해 걱정스러운 아내

경매에 넘어간 비닐하우스를 비워줘야 해 걱정스러운 아내

모금함 상세정보

본 모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주거환경개선비5,000,000
  • 의료비 (가족의료비)4,621,000
  • 생계비 5,000,000
목표 금액14,62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