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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일상으로 느껴졌던 한 끼가 어떤 이에겐 희망이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끼니를 걱정하며 하루하루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식사조차 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매달 식품 및 생활용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푸드뱅크·마켓센터입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있는 총 36개소 푸드뱅크·마켓에서는 약 93,652세대의 취약계층에게 한 달에 한번 직접 방문하셔서 필요한 식재료를 가져가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내에는 36개소의 푸드뱅크·마켓센터가 있습니다

이런 서울시 푸드뱅크·마켓을 지원하는 것이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입니다.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는 기업, 개인, 기관 등으로부터 기부된 기부물품을 공정·안전하게 관리하여 서울시 36개의 기초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는 기부식품 및 생활용품의 물류허브!

갑자기 닥친 코로나라는 위기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소비는 위축되고, 이로 인해 많은 물품을 기부해 주던 기부업체 및 단체는 경영악화로 기부를 중단한지 벌써 몇 개월이 지났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기부액이 대폭 감소되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후원이 많이 줄었죠, 아무래도. 수량 및 기부 횟수도 많이 줄었어요. 그래서 이용자분들이 선호하는 물품(쌀, 조미료, 라면, 생활용품 등)은 사업비로 직접 구입하는데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양천푸드뱅크·마켓센터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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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후원이 급감한 푸드뱅크마켓 진열대

코로나19로 후원이 급감한 푸드뱅크마켓 진열대

코로나19로 후원이 급감한 푸드뱅크마켓 진열대

“저희도 상황은 마찬가지에요. 센터장님이 열정적이어서 먼저 발벗고 후원 업체를 찾으러 나서도 좋은 결과가 있지는 않더라구요. 후원금으로 선호 물품을 구입하려 해도 하루 이용자가 200명-300명을 육박하니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노원푸드뱅크·마켓센터 직원

코로나19로 후원이 급감한 푸드뱅크마켓 진열대

“저희는 휴관하지 않고 운영 중인데, 기존에도 식품류는 후원이 적었는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후원이) 더 줄었어요.”- 송파푸드뱅크·마켓센터 직원

코로나19로 후원이 급감한 푸드뱅크마켓 진열대

코로나19로 푸드뱅크·마켓이 휴관한 이후에는 꾸러미를 제작하여 이용자들에게 나눠드리고 있지만 그 마저도 텅 비어버린 식재료로 인해 진행이 쉽지 않습니다.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에서 주신 물품으로 꾸러미를 제작하고 있기는 하나 이마저도 물량이 부족해 다음 달에는 물품 구성을 어떻게 해야 되나 고민이에요...”

여러분들이 나눠 주신 사랑은 우리 이웃들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여러분의 선한 영향력을 뽐내주세요. 코로나바이러스가 끝나 이용자분들이 다시 푸드뱅크·마켓을 들리셨을 때는 넉넉한 진열장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프로젝트 모금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선호 물품인 쌀, 간장, 설탕, 식용유, 미역, 그리고 무더위 속 원기회복을 할 삼계탕과 사골곰탕을 구입하여 텅 빈 매대를 채우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긴급 식료품 지원 품목(예시)

지금 우리 이웃들에게 필요한 건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입니다. 그 사랑을 모아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물해주세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