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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가장 따뜻한 날

은빛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목표 금액645,8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1,895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28명)362,700
  • 참여기부 (1,867명)183,1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은빛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 ‘은빛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는 한기장복지재단의 사회봉사적 사명(Diakonia Mission) 아래, 경상북도 구미시 시내권역에 거주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취약 및 위기 노인에게 전문 사례관리를 비롯한 상담 · 자원연계 · 일상생활 지원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 · 연속적으로 제공하여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을 영위하도록 예방적 복지실현과 사각지대가 없는 사회 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통 . 통 . 통 . “어르신과의 소통”, “직원과의 소통”, “지역사회와의 소통” 을 통해 우리 어르신들이 삶의 모든 순간 지역 내에서 이웃들과 어울려 살 수 있도록 지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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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은빛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2021. 04. 12
한턱내러 왔어요~

“나는 자식도 없고 혼자 지낸 지 50년이 넘었는데, 고물만 줍다 보니 친구도 없고...” “복지사 선생, 내가 요즘 자꾸 깜빡깜빡하는데 나는 가족도 없고 무서워.” “선생님, 저는 아픈지가 오래 돼서 이제 지쳐요.” “회관 가면 사람들이 먹으라고 하는데 마음이 편치 않아. 매일 얻어먹기만 하니 미안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생일

누군가에게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축하받을 수 있는 날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별 의미 없이 지나가는 그저 그런 하루였습니다. 우리는 같이 가치 모금을 통해 은빛 이용 어르신들께 여러 이웃을 초대하거나 감사 혹은 미안한 마음을 찾아가 전달하는 특별한 생신 잔치를 진행해드렸습니다. 당초 본 기관 이용 어르신 전원에게 ‘사회적 관계망 표(그리드)’를 활용하여 경제적, 신체적, 사회적 어려움 등으로 이웃과 관계 형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4분을 선정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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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투병 생활로 생활고를 겪고 계시던 차○○ 어르신.

오랜 투병 생활로 생활고를 겪고 계시던 차○○ 어르신.

평생 폐지를 줍느라 고생하시던 임○○ 어르신.

평생 폐지를 줍느라 고생하시던 임○○ 어르신.

마을회관을 마음껏 이용하지 못하시던 최○○ 어르신.

마을회관을 마음껏 이용하지 못하시던 최○○ 어르신.

치매에 걸렸지만 돌봐줄 가족이 없던 이○○ 어르신.

치매에 걸렸지만 돌봐줄 가족이 없던 이○○ 어르신.

2020년 8월 28일 임○○ 어르신을 시작으로... 그렇게 총 4회기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대상 어르신의 사회적 관계망이 확장되거나 한 방향(→)에서 양방향(↔)으로 관계 방향이 변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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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어르신

임○○ 어르신

임○○ 어르신

임○○ 어르신

임○○ 어르신

임○○ 어르신

임○○ 어르신

임○○ 어르신

임○○ 어르신은 평생 결혼을 하지 않아 자녀가 없으며, 평소에는 집 근처를 돌며 손수레를 이용해 파지를 수거하러 다니시는데 주변 상인들이 파지를 챙겨주거나, 가게를 휴식처로 제공해줍니다. 또한, 주민센터 복지담당 공무원은 가끔 전화로 안부를 물어봐 주는 등 이웃들과 관계는 좋지만 기초생활 수급자로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고마운 마음을 갚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부채감이 있으셨습니다. 우리는 어르신과 평소 잘 챙겨주던 복지담당 공무원과 남은 반찬을 싸주던 식당, 간식하라며 시식용 떡을 챙겨주던 떡집, 박스를 챙겨주던 한복집, 어르신의 막냇동생 집 등을 방문하며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면서 "한턱내러 왔어요~!"를 외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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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르신

이○○ 어르신

이○○ 어르신

이○○ 어르신

이○○ 어르신

이○○ 어르신

이○○ 어르신

이○○ 어르신

이○○ 어르신은 기초생활 수급권자로 오래전 배우자 사망 후 홀로 댁에 거주 중이시며, 치매를 앓고 계셨습니다. 딸이 있지만, 관계가 단절되었고, 더욱이 평소 치매가 있으셔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위해서는 이웃들과의 관계 형성이 필요한 케이스였습니다. 주변 이웃을 초대하여 어르신 댁에서 음식을 대접하고, 옆집 이웃·종종 김치를 챙겨주던 국밥집·복지 담당 공무원·자주 가는 보리밥집 등을 함께 방문하며 관계 형성의 계기를 만들어 드렸습니다. 평소 이웃과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께서 앞장서서 “오늘은 내가 쏘러 왔어요!” 하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모습도 보이셨답니다.

'내 생애 가장 따뜻한 날'

2020년 어르신의 생신은 별 의미 없이 지나가는 그저 그런 하루가 아닌, 두고두고 기억될 '내 생애 가장 따뜻한 날'로 기억되길 바라봅니다. 우리 어르신들의 생신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신 1,864명의 기부자님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직접 기부 28명, 참여 기부 1,836명)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망이 확장될 수 있도록 은빛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서 늘 응원하겠습니다! *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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