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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대구 코로나..? 도대체 언제끝나..!?

1월 21일 한국에 코로나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한 주만 더, 한 주만 더 하던 것이 어느덧 20주가 지나고 이제는 마스크가 신체의 일부가 되었을 정도입니다. 안정되다가도 다시 확산되는 코로나... 이 시국에 대구의 아이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여러분들은 ‘대구’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맞아요! 대구는 산으로 둘러 쌓여있는 분지라서 여름철 더위로 유명하고 사람들이 대구를 아프리카에 비유해 대프리카라고 부르기도 해요. 하지만 코로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써야겠죠? 덥고 습해도 어쩔 수 없이 마스크를 끼고 답답해 하며 노는데 아이들이 이렇게 불편하게 놀아야 하는게 정말 마음이 아파요. 아이들이 당연시 누려야 할 ‘놀 권리’를 위해 노는 것인데도 말이죠!

연일 이어지는 대구의 코로나 관련 기사

집에서 놀 수 있는건 뭐 없을까?

5월 6일,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변경되고 다시 직장이나 가게에 일을 나가시는 부모님들이 많아졌지만 학교나 학원은 여전히 많이 조심스러워요. 집에 혼자 있는 아이는 놀고 싶은데 놀 게 없어요. 뭐하고 놀지?? 그래! 집에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게 놀이키트를 만들어주자! 그래서 가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키트를 만들어 주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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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놀이키트를 나누어 주었어요!

2번의 경험을 통한 아이들의 긍정적인 피드백

가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주변의 놀이터를 찾아가 직접 만든 놀이키트를 전달했고, 좋은 반응을 받았어요. 사실 놀이터에서 놀게 하기 많이 꺼려진다는 부모님들이 놀이키트 덕분에 집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말을 들을 때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일을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저희는 더욱 많은 대구의 아이들에게 놀이키트를 만들어 주고 싶어요. 한창 놀 나이인 아이들에게 TV와 컴퓨터 게임이 아닌 놀이의 의미와 행복함을 전해주고 싶어요. 여러분들이 도와주신다면 좀 더 많은 아이들의 웃음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가정종합사회복지관이 최선을 다해 두 발로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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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님들이 남겨주신 후기를 보면 정말 뿌듯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