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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아들의 남은 삶은, 나의 삶이기에

광주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목표 금액6,501,1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7,927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446명)5,803,500
  • 참여기부 (7,481명)746,8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광주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프로젝트팀

'사람을 이어주는 든든한 파트너'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입니다. 우리 복지관은 1988년 설립 이래 30년 동안 지역사회 재활시설로써 지역의 장애인과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항상 지역 장애인의 권익을 위하여 앞장서 왔습니다. 앞으로도 장애친화 마을,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소통하는 복지 서비스로 우리 이웃의 활기찬 삶, 건강한 행복을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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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모금액 이렇게 사용합니다.
7,927명이

6,550,300원을 모았어요.

프로젝트팀 광주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2021. 11. 10
영준이에게 보내 주신 응원 덕분에 열심히 살아갈 힘을 얻었습니다!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서 받았던 너무 많은 사랑을 아들과 저는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누워서만 생활을 해야 하는 아들을 지켜보면서 부족함을 채워주지 못해서 엄마인 저는 늘 죄인 같았습니다. 기초생활수급액으로는 살아가야 하는 현실에 늘 절망과 좌절이 많았지만, 희망만은 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들과 제가 지출해야만 하는 정기적인 지출이 많아서 찌들어가는 생활들이 저는 늘 어렵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고, 먼저 세상을 떠난 둘째 아들을 그리워하는 날이 많았습니다. 원망과 그리움이 공존하는 척박한 저의 생각을 바꾸어준 여러분들의 사랑이 너무도 고맙고 감사합니다.

가래 제거를 위한 화장지

가래 제거를 위한 화장지

기저귀와 물티슈 등의 후원 물품은 영준이가 매일 사용하는 물품으로 아직도 쓸 때마다 감사함을 느끼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10개월 동안 주신 생계비로 영준이가 먹고 싶은 것과 정기적으로 지출되는 곳에 감사하게 사용했습니다.

최선을 다해 살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아침에 아들의 얼굴에 따뜻한 미소를 보았습니다. 비록 몸을 자유롭게 사용하지는 못하지만 일반인과 똑같이 생각하며 판단하는 영준이는 미소로 엄마를 행복하게 합니다. “어렵지만 엄마와 이렇게 함께 숨 쉴 수 있는 공간에 함께여서 좋아요” 영준이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엄마인 저도 늘 “미안하고 고맙다”라는 말을 건네곤 합니다.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티고 있는 영준이의 모습을 보면서 저의 눈가에 촉촉함이 남아 있지만, 그동안의 험난했던 아들과 제가 걸어왔던 인생이 절망보다는 희망의 날이 많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매일 사용하는 기저귀 물품들

매일 사용하는 기저귀 물품들

힘든 하루를 시작하면서도 늘 웃음으로 엄마를 대하는 아들과 저의 마지막 희망인 영준이가 늘 최선을 살고자 노력하는 엄마가 되겠습니다. 엄마인 저는 아들에게 이런 말을 자주 합니다. “살아온 날보다는 살아갈 날이 있어서 우린 행복한 거지!” 저희 가정에 사랑을 전해주신 모든 후원자님께 감사함을 전해 드립니다. 늘 감사함을 잊지 않고 행복함을 지켜가며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모금함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소중한 마음을 더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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