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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날수록 더욱 뜨거워지는 기온에 속절없이 당하는 어르신들

기상청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여름이 지난해보다 더 무더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특히, 여름철 폭염일수가 20~25일, 열대야일수는 12~17일로 예상되어 취약계층의 건강이 더욱 우려스러운 현실인데요.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 더욱 걱정되는 고령의 어르신들은 30℃를 웃도는 날씨에도 집에서 대부분의 하루를 보내야만 합니다. 매년 복지관에서는 무더위로 쇠약해진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영양 가득한 보양식을 만들어 제공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중이용시설인 복지관 휴관 및 부분적 개관, 재휴관이 반복되고 있어 언제 다시 정상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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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로나19로 운영하지 못하는 경로식당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단계적 운영을 하고자 합니다.

2019년 여름철 보양식 제공사진

정성이 가득담긴 삼계탕 한 그릇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주세요.

여름철 온열질환으로 건강상 피해를 볼 수 있는 계층이 코로나19 고위험군과 정확하게 겹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평소 부족한 영양보충으로 식사를 제대로 챙겨먹지 못해 면역체계가 망가지고,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건강의 문제가 발생되는 어르신들을 보면 더욱 마음이 아파옵니다. 그래서 북부복지관에서는 취약계층 어르신 140분께 무더운 여름과 코로나19를 잘 이겨내실 수 있도록 기력 회복을 위한 여름 보양식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모금완료 시점에도 코로나19로 인한 휴관이 지속된다면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삼계탕을 드실 수 있도록 가공식품 세트를 제공하고, 복지관 경로식당 운영이 재개된다면 건강한 삼계탕을 직접 조리하여 대접할 예정입니다. 어르신들이 여름철 입맛과 원기를 되찾으실 수 있도록 지금, 여러분들의 마음을 담아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