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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바지락 노부부에게 무슨 일이?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목표 금액8,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7,641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1,027명)7,456,100
  • 참여기부 (6,614명)604,200
  • ARS기부금9,315,0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사회적 약자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진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생애주기별 국내전문복지사업과 지속 가능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합니다.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특별협의적지위를 부여받아 종교, 국적, 인종,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활동합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낡은 흙집에서 바지락을 캐며 중증 치매 할머니를 돌보는 할아버지

"장모님이 치매가 있었는데 그 병을 딸한테 넘겨주고 돌아가시더라고요. 근데 그건 안 낫는 대요." “돈이 없어서 집 앞뒤만 시멘트로 했어요. 옆은 원래 흙벽으로 그냥 두고... 그러니까 비가 와서 물이 닥치면 그냥 죽는 거예요, 흙벽이니까”- 할아버지 청정 갯벌을 자랑하는 섬, 안면도. 한평생 바지락과 굴 양식을 하며 살아온 한 노부부가 있습니다. 아내 바보 이세용 할아버지와 할아버지밖에 모르는 지고지순한 아내 최경자 할머니. 평생 갯벌에서 바지락 캐며 가난하게 살긴 했지만, 아프기 전까진 오순도순 재미나게 사셨다는데요. 얼마 전부터 할머니 기억이 점점 희미해지기 시작하더니.. 가스 불 끄는 걸 깜박해 냄비를 태우는 일이 잦아지고 작년부턴 아예 대소변조차 혼자 가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결국 할머니는 중증 치매 판정을 받게 되었는데요. 어린아이 같은 할머니를 곁에서 살뜰히 챙기는 이세용 할아버지! 아무것도 없는 집에 시집와... 평생 고생만 하다 몹쓸 병에 걸린 할머니가 안쓰럽기만 합니다. 할아버지는 매일 식사도 준비하고 머리도 감겨주면서 할머니 병간호를 하고 있는데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지내시는 집은 비가 들이닥치면 언제 벽이 무너질지 모르는 오래된 흙집입니다. 쥐와 지네가 들끓고 있어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데요. 당장 생계를 유지하는 것조차 힘든 상황이다 보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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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아들 걱정에 일을 쉴 수 없는 할아버지

아내와 아들 걱정에 일을 쉴 수 없는 할아버지

늘 아내의 곁을 지키는 할아버지

늘 아내의 곁을 지키는 할아버지

성한 곳이 없는 오래된 집

성한 곳이 없는 오래된 집

하나뿐인 자식인 아들은 말기 암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우리 아들은 암을 일찍 발견했으면 고쳤을 텐데 온몸에 (암이) 다 퍼져서 병원에 갔기 때문에 못 고친다고 하고 (치료가) 어렵다고 하는데... 앞날이 캄캄합니다.” - 할아버지 “우리 아들 왜 안 온대요? 우리 아들이 (집에) 좀 왔으면 좋겠는데...” - 할머니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도 문제지만 아들 걱정에 한숨이 깊어만 가는 할아버지.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겐 결혼 10년 만에 겨우 얻은 귀한 아들이 하나 있는데요. 아들 하나 잘 되기 만을 바라며.. 평생 허리가 끊어지도록 갯벌에서 바지락을 캐 왔습니다. 그런데 금지옥엽 귀하게 키운 아들이 결혼 한 번 해보지 못하고 말기 신장암 판정을 받고 말았습니다. 손쓸 새도 없이 온몸에 퍼져버린 암... 아들은 현재 힘들게 암 투병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아들이 암에 걸렸단 소식에 충격을 받은 할머니는 치매가 더 심해지셔서 집에 오지 못하는 아들을 종일 애타게 기다리십니다. 그런 할머니를 볼 때마다 가슴이 미어지는 할아버지. 여든을 바라보는 할아버지 혼자 할머니 병원비와 아들 병원비를 감당하려니 돈이 턱없이 부족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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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아들을 기다리는 할머니

아픈 아들을 기다리는 할머니

아내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할아버지

아내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할아버지

아내가 아프게 된 후로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할아버지

아내가 아프게 된 후로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할아버지

극심한 어깨 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할아버지! 정밀검사와 치료가 시급합니다!

“자식은 병원에 가 있지. 마누라는 노상 오줌을 질금질금 싸지. 저는 일을 (많이) 해서, 몸이 다 썩어서 (이제) 일할 수도 없고... 어쩔 줄 모르겠습니다. 아이고, (몸도 마음도) 아파서 죽겠습니다” - 할아버지 평생 갯벌에서 할머니와 함께 바지락을 캐온 할아버지. 할머니와 같이하던 일을 혼자 하려니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여기저기 몸이 고장 나 몸을 움직이는 게 쉽지 않은 데다, 고질적인 어깨통증이 최근 더 심해져 바지락을 캘 때마다 눈물이 날 만큼 고통스럽다는데요. 병원에서는 경추 협착증이 심한 데다가 어깨 근육도 심하게 손상되어서 정밀검사를 받고 하루빨리 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병원비 걱정에 할아버지는 차일피일 검사를 미루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자기가 쉬는 날이면, 할머니와 아들 병원비를 누가 버냐며... 한사코 치료를 거부하고 계신데요. 할아버지가 언제까지 통증을 견뎌내며 갯벌에서 일할 수 있을지 아무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평생 고생한 아내를 잘 돌보기 위해.. 또 아픈 아들을 끝까지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할아버지를 위해..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BS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 510회 <바지락 노부부에게 무슨 일이?> 편에서는 한평생 바지락을 캐며 살아온 노부부의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같이가치 모금 종료 후 모여진 기부금과 나눔0700 기금이 더해져 최종 지원하게 됩니다. 최종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에서 배분, 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집행될 예정입니다. 최종 지원된 내용은 같이가치 모금후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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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내일을 꿈꾸는 부부

행복한 내일을 꿈꾸는 부부

극심한 어깨 통증에 고통스러워하는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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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잘 챙겨주는 남편이 고마운 할머니

자신을 잘 챙겨주는 남편이 고마운 할머니

모금함 상세정보

본 모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주건환경개선비12,452,900
  • 생계비4,922,400
목표 금액17,375,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