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797명)6,521,200원
- 참여기부 (4,792명)478,800원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초록우산은 국내외 아동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재단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1948년 CCF로부터 출발하여 지난 70여 년간 세상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세계 1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 어린이재단 연맹의 회원 기관으로서 어린이재단은 세계 58개국의 아동을 위해 지역개발사업, 교육사업, 구호사업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혼자 그리는 그림은 꿈이지만, 어린이와 우리가 함께 그리는 그림은 미래가 됩니다!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어린이재단의 미래 사업에 동참하실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7,000,000원을 모았어요.
은별이에게 갑자기 찾아온 어둠
2020년 한 해, 은별이는 건강상의 이유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연초 갑작스레 찾아온 시력 손상과 함께 뇌에서 발견된 8.5cm의 종양 때문에, 은별이는 작은 몸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버거운 큰 수술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 후로도 은별이는 한 달에도 몇 차례씩 병원 치료를 위해 목포에서 광주를 오가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초등학교에 입학해 친구들과 함께해야만 했을 여덟 살 은별이의 시간은 오로지 집에서 엄마와 함께 치료에 전념해야 하는, 조금은 마음 아픈 시간들로 바뀌었습니다. 은별이를 괴롭히던 종양의 크기는 3.5cm로 줄어들었으나 빈번하게 일어나는 간질성 발작으로 은별이는 보호자 없이 혼자 있기에 불안한 상황이 되었고, 되돌아오지 않는 시력은 향후 은별이의 초등학교 진학 문제에 걸림돌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한 달에도 몇차례씩 통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은별이
코로나19와 문닫은 어머님의 가게
은별이네 식료품 가게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와 은별이의 치료를 위해 6개월 여 간 문을 닫아야만 했습니다. 가게의 물건들도 외상으로 받아오고, 경제적으로 점점 힘들어져 전당포까지 발걸음해야하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번 같이가치 후원금 지원을 통해 은별이네는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더욱 다행인 것은 매달 두 세번씩 방문하는 병원의 진단결과, 은별이의 뇌 안에 차있던 물이 거의 다 사라지고 호전되고 있다는 결과를 받게 된 일입니다.
조금씩 건강과 안정을 되찾고 있는 은별이
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아직 은별이의 시력은 더 나빠지지도 더 좋아지지도 않은 상태이지만, 은별이의 미래를 위해 근처의 특수학교 담당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은별이의 교육방향에 대하여 상담을 받고 있으며, 시각장애전문 특수학교로 입학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록 코로나 때문에 등교하는 날이 많지는 않지만 첫 등교하는 날 은별이는 언니처럼 학교에 갈 수 있게 되었다고 너무나도 즐거워했습니다. 은별이 어머니는 그동안 은별이 치료를 위해 광주-목포를 오가며 드는 교통비가 큰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같이가치 후원금으로 작은 중고 경차를 마련하여 은별이의 병원 가는 길 그리고 가게 물건배달 등에 요긴하게 사용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응원을 보내주신 같이가치 후원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셨습니다. 은별이 가족이 새로운 시작을 꿈 꿀 수 있게, 따뜻한 관심 보내주신 모든 후원자분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