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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닭갈비 집 두 남매 이야기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목표 금액8,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5,822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375명)3,869,300
  • 참여기부 (5,447명)543,800
  • ARS기부금9,108,0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사회적 약자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진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생애주기별 국내전문복지사업과 지속 가능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합니다.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특별협의적지위를 부여받아 종교, 국적, 인종,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활동합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식당 일에 뛰어들게 된 엄마, 하루 2시간씩 자전거를 타야 하는 아이들

"가게에서 일하게 된 지는 이제 1년 정도 됐어요. (장사가) 많이 어려운 편이에요. 아이들 불쌍하죠... 그냥 아이들한테는 계속 미안해요.” - 엄마 1년 전 장사가 안돼 내놓으려던 친정엄마의 식당을 울며 겨자 먹기로 맡게 된 엄마 선영 씨. 춘천에서도 외진 시골 마을에 위치한 닭갈비 집은 아는 사람들만 오가는 작은 가게입니다. 식당 뒤로 새 길이 나면서 뚝 끓긴 인적. 하루 한 테이블 받으면 다행일 정도로 손님이 없는데요. 게다가 최근 코로나 여파로 없던 손님이 더 줄었습니다. 결혼하고 줄곧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던 선영 씨.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뭐라도 해야 했기에 식당 일을 시작했건만... 점점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으니 속이 타는데요. 버스비를 아끼기 위해 11살, 9살 된 아이들을 데리고 집에서 가게까지 왕복 2시간 거리를 자전거로 매일 오가며 억척을 떨어야 할 만큼 형편이 어렵습니다. 그동안 자전거를 타고 가다 아이들이 전봇대를 들이받는 등 위험천만한 순간도 많았는데요. 아직 어린 두 남매가 감내하기엔 어려운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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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밖에서 노는 아이들이 안타까운 엄마

가게 밖에서 노는 아이들이 안타까운 엄마

힘든 엄마의 일손을 돕는 아이들

힘든 엄마의 일손을 돕는 아이들

엄마 아빠의 이혼... 아이들의 가슴에는 피멍이 들었습니다!

“아빠 (휴대폰) 문자를 한 번 본 적이 있어요. 근데 이혼 작성서가 (문자 내용에) 있더라고요. 그거 보고 엄청 놀라서 선생님한테 알렸는데 선생님이 어른들 문제라고 신경 쓸 거 아니라고 하셨지만 너무 충격받아서 계속 혼란스러웠어요.” - 아들 풍족하진 못했어도 남부럽지 않게 살았던 지난날. 행복은 한순간에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말도 없이 큰돈을 투자했다 사기를 당한 남편. 그렇게 믿었던 남편이 무너지고 가정도 깨졌습니다. 전 재산을 처분하고도 억 단위의 빚이 남아 부부 싸움은 날로 늘어갔고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됐는데요. 어린 두 남매에게는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되고 말았습니다. 특히 이혼 이후 180도 달라진 아들. 주위에서 영재원에 들어갈 것을 추천할 정도로 똘똘하고 뭐든 의욕이 넘치는 아이였는데 학교 성적이 많이 떨어진 것은 물론 매사 무기력한 데다 가끔 폭력적인 성향까지 모습까지 보이고 있어 걱정인데요. 처음 겪는 아들의 모습에 선영 씨는 가슴이 답답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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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버린 아들의 성격이 자신의 탓인 것만 같은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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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는 딸이 안타까운 친정엄마

고생하는 딸이 안타까운 친정엄마

갑갑한 더부살이, 눈칫밥을 먹는 아이들

“저희는 집이 없고 언니네 식구가 4명인데 저희가 갈 데가 없어서 언니네 집에 오게 됐어요.” - 엄마 “(방이 없어서) 계속 거실에서 자야 하고 (7명이) 같이 생활하다 보니까 불편한 점이 많아요” - 아들 이혼 후 빈손으로 나온 선영 씨는 오갈 데가 없어 친언니네 집에 머물게 됐습니다. 하지만 큰 언니 역시 이혼 후 세 아이들을 키우며 임대아파트에서 힘겹게 사는 상황. 선영 씨네 세 식구까지 일곱 식구가 좁은 집에서 아등바등 생활하고 있는데요. 전남편 때문에 친정 식구들이 떠안게 된 빚도 있는 데다 언니에게 신세까지 지게 됐으니 선영 씨는 친정 식구들에게조차 고개를 똑바로 들 수가 없습니다. 두 남매 역시 어린 나이에 눈칫밥을 먹으려니 여간 불편한 게 아닌데요. 거실에서 자야 하는 게 가장 힘이 듭니다. 잠들 때에도 눈치를 봐야 하는 아이들이 짠한데요. 선영 씨는 오늘도 기도해 봅니다. 비록 지금은 살 집조차 없지만 언젠가 세 식구가 함께 지낼 방 한 칸이라도 마련하게 되는 그날을... 그렇게 열심히 살다 보면 언젠가 아이들도 밝고 건강하게 자라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선영 씨가 엄마로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BS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 2020년 6월 13일 (토) 오후 2시 20분에 방송되는 509회 <닭갈비 집 두 남매 이야기> 편에서는 이혼 후 홀로 아이들을 돌보며 치열한 삶을 살고 있는 엄마와 엄마를 따라 고군분투하고 두 남매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방송일시 : (본방) EBS 1TV 2020년 6월 13일 토요일 오후 2시 20분 (재방송) EBS 1TV 2020년 6월 14일 일요일 오전 6시 00분 같이가치 모금 종료 후 모여진 기부금과 나눔0700 기금이 더해져 최종 지원하게 됩니다. 최종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에서 배분, 집행될 예정입니다. 최종 지원된 내용은 같이가치 모금후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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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거실에서 잠을 자는 아이들과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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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부살이에 쌓여있는 살림살이

더부살이에 쌓여있는 살림살이

모금함 상세정보

본 모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주거비8,521,100
  • 생계비5,000,000
목표 금액13,52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