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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동고동락하며 여름을 이겨냈던, 무더위 쉼터 경로당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느끼는 우울감, 무력증을 뜻합니다. 어르신들의 하루 일과 중 대부분을 차지했던 경로당. 어르신들로 북적였던 경로당이 문을 닫은 지 어언 5개월째, 특히 외로워하실 독거어르신들의 안부가 걱정인 요즘입니다. 매일 동고동락하며 지냈기에 경로당 회원들 간에는 가족과도 같은 친밀함이 있습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이면 삼삼오오 함께 더위를 달래며 쉬어갔던 경로당이기에 코로나19로 인해 닫혀버린 경로당 문은 어르신들의 여름을 더욱 무덥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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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닫힌 경로당

코로나19로 인해 닫힌 경로당

코로나19로 인해 닫힌 경로당

음식을 나누었던 추억, 어르신에게 추억을 배달한다면?

함께 음식을 나누는 것은 마음을 나누는 것이라는 말처럼 경로당 어르신들끼리 나누는 식사는 마음을 나누는 위로의 시간입니다. 특히 경로당을 찾는 분들 중 독거어르신 비율이 높다보니 경로당에서의 한 끼는 더욱 소중합니다. 그래서인지 경로당에서 가장 즐거운 시간은 함께하는 식사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경로당이 문을 닫으면서 ‘익숙한’ 얼굴은 ‘그리운’ 얼굴이 되었고, 경로당에 함께 모여 식사 준비를 하고 음식을 나누던 ‘즐거운’ 시간은 ‘그리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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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에서 함께 보냈던 행복한 시간들

경로당에서 함께 보냈던 행복한 시간들

경로당에서 함께 보냈던 행복한 시간들

경로당에서 함께 무더위를 이겨내며 음식을 나누었던 많은 시간들.. 어쩔 수 없이 집에만 머물러야하는 어르신들에게 이제는 그리움이 되어버린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경로당에서의 ‘일상’을 배달한다면 어떨까요?

어르신의 몸과 마음에 가득히 전해지는 보양식, 마음택배

경로당이 문을 닫음으로 홀로 무더운 여름을 보내야 하는 어르신들에게는 건강한 ‘보양 음식’과 더불어 ‘마음의 보양식’도 필요합니다. 꽃밭정이노인복지관에서는 17개소의 경로당 이용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의 보양식이 되어줄 ‘마음택배’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경로당의 숨은 일꾼이신 경로당 회장, 총무 어르신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서 경로당을 이용하셨던 어르신들 댁으로 바로 끓여 드실 수 있는 삼계탕과, 시원한 과일을 들고 방문한다면? 반가운 손님이 양손 가득 맛난 음식을 들고 찾아오는 일보다 행복한 일이 있을까요? 외부와 단절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마음택배’가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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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 경로당, 치진 어르신을 위해 배달되는 '마음택배'

닫힌 경로당, 치진 어르신을 위해 배달되는 '마음택배'

마음택배를 통해, 평소 경로당에서 동고동락하며 생활하던 경로당 회장의 ‘손 편지’를 담아 ‘함께’라는 격려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영양섭취를 도우며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삼계탕’과 ‘제철과일’, 그리고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마스크’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딩동~ 어르신 마음택배 왔어요!’ ‘경로당에서 다시금 건강히 만나요!’ 어르신들을 향한 마음을 담은 마음택배, 다함께 마음을 전달해주세요! 진행과정 1. 17개소 경로당의 임원진과 소통을 통해 대상 어르신 선정(300명) 2. 경로당 임원진의 손 편지 작성(17회) 3. 경로당 임원진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 가정에 ‘마음택배’ 배달(300회) 프로젝트 목적 1.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단절감 및 고립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에게 정서적지지 제공 2.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의 영양섭취 보조 및 건강상태와 안부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