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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를 받는 것에 익숙한 게 아닌 나눔으로써 행복을 느끼는 '나누미셀' 입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월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 7년 넘게 활동해온 나누미cell(나누미셀)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서울시에서 진행했던 자산형성사업에 참여하며 복지관에서 사례관리를 받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기회로 복지관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아 바로 이거구나! 받기만할 땐 몰랐는데 봉사활동을 하니 마음이 따뜻해지는구나!”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그 무엇보다 값지고 뿌듯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특히 내가 받은 만큼 나눠주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자! 라는 의견이 모아져 리본공예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미혼모자시설에서 약 1년간 강사로 활동하였습니다. 또 지역에 각종 행사에서 저희의 재능을 활용하며 나눔 활동을 해왔습니다. 나눔활동을 하면 할수록 나누는 기쁨은 커졌고 “나눔을 실천하자!”, “나누면 기쁨이 된다!” 라는 모토로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사례관리 대상자로서 복지관에서 도움을 받던 우리가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활동을 하며 점점 자신감과 마을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활동거리를!

아직도 우리 지역사회에는 소외되어 있는 독거어르신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러한 어르신들은 신체적 활동능력은 있으나 활동할 거리가 없어 이로 인한 자존감 하락, 우울을 겪으십니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전 세계가 힘든 지금, 독거 어르신들은 그 누구보다 힘겨운 시간을 홀로 버티고 계십니다. 특히 혼자 사시는 남자 어르신들은 퇴직 후 겪게 되는 경제적 어려움의 무게가 더욱 크고 삶의 의욕을 떨어뜨리기까지 합니다. 또 음식 조리를 하지 못해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도 많이 계십니다. 때문에 저희 나누미cell은 남성 독거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활동을 해보고자 합니다! 활동 내용은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드릴 수 있는 아트테라피(공예 등), 음식 조리를 통해 앞으로는 혼자 끼니를 챙겨 드실 수 있도록 반찬 만들기, 그리고 어르신들과 친목의 시간을 가지고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나들이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또한 단순히 어르신들에게 활동거리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도 저희가 느꼈던 나눔의 기쁨을 느끼실 수 있도록 아트테라피 작품, 조리한 반찬은 어르신 하나, 이웃에게 하나 총 2개를 만들어 나눔활동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렇게 이웃과 함께 나누면 반드시 이웃 분들도 어르신의 좋은 친구가 되고 선물보다 더 큰 정서적 기쁨을 주실 거라고 믿어요!

어르신들의 즐거운 활동을 함께해주세요!

여러분의 기부금은 위와 같이 월곡종합사회복지관 나누미cell의 재능나눔 활동비로 사용하게 됩니다. 홀로 생활하며 고독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이 저희 나누미cell과 함께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