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너무 더운 여름이 시작되었어요.

올해는 유독 무더운 여름이 될꺼라는 뉴스와 함께 시작된 이번 여름. 벌써부터 오정지역아동센터의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은 걱정이 가득합니다. 매일 평균 35명이 이용하는 오정지역아동센터의 에어컨이 고장나 버렸기 때문입니다. 고장난 에어컨은 찬바람이 잘 나오지 않아, 이 무더운 더위에도 35명의 아이들은 선풍기에 의존해 수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선풍기 1대로 진행되는 아이들의 수업

역대 최고 무더위를 이겨 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에어컨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현재 대한민국 전역이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역대급 폭염 발생이 예상돼 지자체가 대응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아동센터는 아이들을 그냥 가정 돌봄으로 두고만 있을수가 없어 센터에서 긴급돌봄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학교로 순차적으로 가고는 있지만 아동센터는 여전히 오후만 되면 30여명의 아이들이 좁은 공간인 아동센터에서 지내게 됩니다. 그러나 현재 무더위는 성큼 다가왔지만 에어컨이 고장이 나 어찌 해야 할 바를 모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조금만 더 일찍 에어컨을 점검을 해 보았다면... 오늘도 사회복지사는 고민들만 수없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급한 마음으로 같이가치를 통해 여러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봅니다.

에어컨이 고장이나 시원한 바람이 나오질 않아요.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려요!

이제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어 아동들의 건강에도 위험한 상황이 닥쳐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아동들은 한부모 가정으로 이루어져 있고 더군다나 다문화 가정 아이들도 있어 센터는 필수적으로 필요로 한 상황이라, 매일 같이 이용하는 이 공간에서 조금 더 시원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외부에서 오시는 자원봉사자와 교사들의 수를 더하면 50여명의 인원이 이 곳을 이용하는데 조금은 더 시원한 환경에서 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러분의 응원과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