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안전하고 보호받아야 할 가정이 폭력으로 얼룩져버렸습니다

지혜(가명) 씨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시작된 남편의 폭력에 몸도 마음도 상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에 대한 걱정보다도, 가정폭력을 일삼는 아빠를 가진 '두 딸'에 대한 걱정이 앞설 뿐이었습니다. 결국 지혜 씨는 정서불안과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딸들을 보며 이혼을 결심했지만, 남편이 무서워 쉽게 실행하지 못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멈추기 위해 하늘이 도와준 걸까요? 현재는 남편이 회사 자금 횡령죄로 교도소에 수감하게 되어 잠시나마 아이들을 가정폭력으로부터 지켜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혼이 저희를 지켜줄까요? 남편이 찾아올까 두려워요

남편이 교도소에 있을 동안 지혜 씨는 어렵게 모은 돈으로 이혼소송을 진행했습니다. 이것밖에 살 길이 없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혼 소송을 진행하며 이미 지혜 씨 모녀는 정신적으로 많이 지친 상황이지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간 남편이 지혜 씨의 명의로 진 빚을 알게 되며 생활마저 어렵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녀를 가장 무섭게 하는 건 바로 남편의 위협적인 편지였습니다. 이혼 소송 동안 여러 서류를 주고받다 보니 현재 모녀가 살고 있는 주소를 전 남편이 알게된 것입니다. "왜 저에게 이런 시련이 다가왔을까요..." 지혜 씨는 쓰린 마음과 막막한 상황에 눈앞이 캄캄하기만 합니다.

지혜 씨의 첫째 딸 현지(가명)

두 아이는 모두 정서불안과 학교 부적응을 겪어 자퇴를 결정한 후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상황입니다. 지혜 씨는 아이들을 돌봐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지만, 심각한 허리디스크로 하루가 다르게 건강 상태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지금 지혜 씨의 가정은 경제 상황도, 세 모녀의 마음도 너무나 어렵습니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새 삶을 시작하고 싶어요

지혜 씨는 6월 출소 예정인 남편을 피해 임시거처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미 노출되어버린 주소에서 계속 거주하다가는 이전의 악몽이 언제 반복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지혜 씨는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아이들의 학교 복귀도 준비하고 세 모녀의 삶도 다시 시작해보려 합니다. 지혜 씨 모녀가 세상을 향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마음을 더해주세요. 모금을 통해 모인 지원금은 지혜 씨 가족의 보금자리 마련과 두 아이의 학교 복귀를 위한 학습 지원비로 쓰일 예정입니다. 모녀의 새로운 삶을 향한 발걸음에는 여러분의 따스한 응원이 필요합니다.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세 모녀

여러분의 손길이 모여 한 가정의 삶을 바꿀 수 있습니다. 지혜 씨 모녀의 앞날에 따스한 마음을 모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