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에티오피아의 가난한 마을 아카코

가난하지만 순박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마을이 있습니다. 바로 에티오피아의 아카코 마을입니다! 아카코의 주민들은 백두산보다 더 높은 척박한 산간지역에서 밀과 보리농사와 소나 양들을 키우며 어렵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마저 농지가 없는 다수의 주민들은 나무를 베어 시내에서 판매함으로써 아이에게 먹일 밀 한 줌을 사는 것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에티오피아를 덮친 코로나 19는 아카코 주민들을 더 이상 물러날 곳 없는 절벽 끝까지 내몰고 있습니다. 지역봉쇄가 아카코 주민들의 생계를 앗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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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된 양치기 작업 중인 아카코의 소년

유일한 생계수단인 양과 함께 지내는 어린 소녀

돌을 채석해 생계를 유지하던 아카코의 밝은 소년

코로나19 예방 교육을 듣고 있는 아카코의 부녀자들

바이러스보다 치명적인 굶주림

얼마 전 아카코 마을의 아벨(가명)은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소중한 아이들에게 먹일 곡물을 사기 위해 나무를 팔러 시내에 나갔다가,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군에 의해 체포를 당해야 했습니다. 하루 벌어 하루를 살아가는 아벨은 당연히 마스크를 구매할 여력이 없었습니다. 조사를 받는 하루 동안 아벨은 나무를 팔지 못했고 결국 그날 아벨의 아이들은 굶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아벨과 같은 아카코의 수많은 일일 노동자들이 지역봉쇄로 인해 생계를 잃고있습니다. 의료환경이 열악한 에티오피아의 정부는 코로나19를 막을 수 있는 역량이 안되기 때문에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난한 아카코의 주민들은대책 없는 방역정책으로 말미암아 바이러스에 걸리기 전, 굶주림으로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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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시 머플러를 마스크 대용으로 쓰고있는 아벨(가명)

아벨의 집과 막내 아이를 안고 있는 아벨

아카코 주민의 손을 잡아주세요

여러분, 코로나 바이러스에 가장 책임이 없는 에티오피아 아카코의 주민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생사가 걸린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그 이유인 즉슨, 아카코 주민들이 ‘가난’하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이 통제할 수 없는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애쓰며 매일을 살아가는 아카코의 주민들을 도와주고 싶습니다. 주민들을 위한 긴급식량지원과 마스크지원을 후원자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국경 없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낼 방법은 국제적인 협력뿐입니다. 아카코의 주민들이 코로나로 인한 간접적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타인에 대한 우리 국민의 따뜻한 마음이 에티오피아까지 닿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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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된 물로 손씻기가 전부인 코로나 예방대책

지급 예정인 긴급식료품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