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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사단법인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전세계의 소외된 아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설립된 아동전문 NGO입니다.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아이들이 인간답게 살아가는데에 꼭 필요한 도움을 제공합니다. 필요한 도움이 닿은 아이의 삶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믿습니다. 내일이 오늘보다 나은 아이들의 삶을 위해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더 투명하게 운영하고 더 많이 소통하며, 더 깊이 현장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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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할수록 작아지는 두려움
안왕게치는 어릴 때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아픈 할머니를 극진히 보살피며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마저 돌아가시자, 안왕게치는 혼자가 되었습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큰이모 집에서 잠시 지내게 된 안왕게치는 큰이모의 편애와 학대로 악몽 같은 나날을 보내야 했습니다. 안왕게치의 사정을 알게 된 라이프 오브 더 칠드런은 안왕게치를 프라하 그룹홈에 입소 시켜 안왕게치의 건강한 삶과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사랑의 또 다른 이름 ‘치유’
안왕게치는 그룹홈 입소와 동시에 그룹홈이 위치한 근처 학교에 전학을 오게 되었습니다. 그룹홈 생활을 하며 두 달 만에 살도 붙고 키도 많이 자랐습니다. 할머니를 잃은 가시지 않은 슬픔 또한 그룹홈 친구들이 주는 위로와 사랑 덕에 조금씩 치유되고 있습니다. 안왕게치는 캠페인을 통한 모금액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학비를 모두 선납 처리하였고, 교복 두 벌과 신발, 생활복, 생필품 그리고 학업을 위한 노트북과 프린터기까지 사 안왕게치가 내일의 염려 없이 학업에 충실히 임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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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에요"
안왕게치가 입소한 첫날. 그룹홈 아이들은 안왕게치를 위해 작은 환영 파티를 열었습니다. 그룹홈 아이들 실비아, 산드라, 아이벳 모두 안왕게치를 마음 가득 환영하며 맞아주었습니다. 1년에 한 번 먹을까 말까 하는 치킨과 케이크를 입소 기념으로 나눠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안왕게치는 이러한 시간이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라며 꿈만 같다고 말합니다. 새로운 세상을 선물하는 일에 함께해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왕게치의 말처럼 꿈같은 시간이 더욱 반짝일 수 있도록, 그룹홈 안에서 배우는 모든 경험이 자립하기 위한 좋은 거름이 될 수 있도록 이들을 향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