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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간다는 게 마냥 희망없음을 견뎌야 하는 일이라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목표 금액15,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7,360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388명)3,196,900
  • 참여기부 (6,972명)693,600
  • CJ오쇼핑 기부금5,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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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프로젝트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갑작스런 재해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단체입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각종 재해가 일어날 때마다 국민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희망의 다리가 되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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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2021. 03. 09
삶의 나락에서 건져올린 ‘희망’ - 가정을 지키기 위해 꿋꿋이 버틴 사람들, 그 뒷이야기

작년 이맘 때, 대구광역시의 일일 최대 확진자 수는 740명이었습니다. 그만큼 심각한 상황이었고, 또한 그만큼 전국에서 도움과 응원이 많이 보내주시기도 했습니다. 특히 어려움을 겪는 가정들은 기존 취약계층이었습니다. 위태로운 상황에서 가정을 지키기 위해 힘쓴 한 엄마와 한 청년의 소식을 소개해드렸었는데요, 그들의 뒷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① 환자들의 사랑을 받는 간호조무사 신선화님
더 밝아진 막내와 함께

더 밝아진 막내와 함께

“중환자실에서 배우면 어디든지 가서 잘 일할 수 있다고 해서, 더 쉬운 병원이나 자리로 가도 되지만 버티고 있어요.” 간호조무사 교육기간 5개월을 잘 마치고, 4개월 실습의 막바지에 접어든 신선화님. 요양병원 어르신들께 노래도 불러드리고 진심으로 사랑을 드리니, 어느새 어르신들과 직원들에게 사랑받는 조무사가 되었습니다. 일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지저분한 것을 치워야 하거나,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진심을 통하더라’는 신선화님은 오히려 일을 하면서 힘을 얻습니다. 가정폭력이 남긴 상흔도 계속 아물어갑니다. “잘될거야 우리, 하나씩 해나가면 돼” “날아라, 얘들아 날아라. 가난해도 엄마가 버틸게” 밝고 힘찬 엄마는 든든한 가장입니다.

세 자녀를 둔 신선화님 가정에 ‘희망’이 전해졌습니다

“보내주신 후원금 덕분에 교육받는 기간 동안 집 재계약비와 월세도 내고, 아이들 학비도 내고, 필요한 물건들도 사고요.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을 받고, 그 도움으로 일어설 수 있을 때는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정이 되고 싶어요.”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보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빛이 있구나’하고 느꼈다는 신선화님. 조무사 근무 중에, 그리고 앞으로 본인과 같은 사람들에게 꼭 나눠드리는 삶을 살겠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가 이웃을 돕는 이유를 되새기게 됩니다.

“저 같은 분에게 꼭 나눠드리는 그런 삶을 살겠습니다”

“저 같은 분에게 꼭 나눠드리는 그런 삶을 살겠습니다”

② 새로운 자신감으로 도전을 멈추지 않는 준석씨

그동안 준석씨에게 일어난 가장 기쁜 일 두 가지는 무엇일까요? 첫째, 4년 간 준비했던 장애인 기능경기(컴퓨터활용능력) 대회에서 1등을 한 것과 둘째, 임플란트 수술로 어금니가 생긴 것입니다. 준석씨는 윌슨병 때문에 생긴 신체장애와 치아 부조화로 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어금니가 없어서 언어와 식사가 부자연스러웠는데요, 후원금으로 임플란트 수술을 받은 후에는 훨씬 불편함을 덜게 되었습니다.

자랑스러운 상장을 들고 환하게 웃는 준석씨

자랑스러운 상장을 들고 환하게 웃는 준석씨

“'고맙습니다' 밖에는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어요.”

“기부를 해주신 분들이 자신의 여건에 상관없이, 자신보다 더 힘든 사람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도움을 주신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밖에는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네요. 이렇게 신경 써주셔서, 그냥 지나쳐도 되는 것을…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이에요.” 후원자님께서 보내주신 후원금으로 준석씨는 치아 수술도 받고, 밀리던 월세도 제때 낼 수 있었습니다.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준석씨의 다음 도전은 ‘정규직’이라고 합니다. 근처 대형병원 행정직에 지원하여 면접까지 다녀왔지만 아쉽게도 이루어지지는 못했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오겠죠.” 온라인으로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계속 일자리에 지원하며 자신의 자리에서 어엿한 사회 구성원이 되어가는 준석씨. 그의 앞날을 더 응원하게 됩니다.

준석씨의 사원증

준석씨의 사원증

후원자님의 마음,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두 가정에 동일하게 나누어서 지원하였으며, 가정의 긴급생계비와 치아 의료비, 주거비(재계약비, 월세)로 사용되었습니다. 우리 이웃들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지지가 두 가정에 닿아, 도움을 세상에 환원할 수 있는 멋진 사회 일원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후원자님, 참 감사합니다.

<영상> 후원자님께 보내는 두 사람의 메시지

* 본 캠페인은 CJ ENM 오쇼핑채널 ‘사랑을 주문하세요’와 함께합니다. * 미성년자 및 수혜 가정 보호를 위해 일부 모자이크 처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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