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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살아간다는 게 마냥 희망없음을 견뎌야 하는 일이라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목표 금액15,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7,360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388명)3,196,900
  • 참여기부 (6,972명)693,600
  • CJ오쇼핑 기부금5,000,0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프로젝트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갑작스런 재해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단체입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각종 재해가 일어날 때마다 국민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희망의 다리가 되어 왔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멈춰버린 대구, 그곳에서 만난 가정들의 이야기

한동안 온 국민의 응원이 쏟아진 지역이 있습니다. 생사를 오갔던 대구에서,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에 처한 두 가정의 모습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가정을 지키기 위해 힘썼던 한 엄마와 한 청년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대구에서 만난 가정들의 이야기

대구에서 만난 가정들의 이야기

1. 첫 번째 이야기 <엄마라는 이름으로>

‘엄마, 제발 도망가세요. 엄마 맞는 모습을 더는 못 보겠어요…’ 아빠의 폭력이 심했던 어느 밤, 엄마 신선화님과 세 아이들은 집에서 도망쳐 나왔습니다. 그로부터 3년, 가족은 상처로 얼룩진 서로의 마음을 보듬었고, 엄마 신선화님은 가난과 싸웠습니다. 엄마 신선화님에게 아이들은 살아갈 이유입니다. “아이들은 제 삶의 시, 분, 초와 같아요. 아이들이 곧 공기고, 시간이에요…”

궂은 노동으로 가정을 지켜낸 신선화님의 손

궂은 노동으로 가정을 지켜낸 신선화님의 손

고무 밥그릇

6평 원룸에서 4인 가족은 상처 투성이로 새출발을 했습니다. 술만 마시면 그릇을 던지고 집안을 부쉈던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로 이제는 고무 그릇을 사용하는 가족. “제가 제일 불안했더라고요. 아이들에게 미안해요…” 엄마가 상담치료를 받으며 회복되자, 아이들도 나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학대 당한 동물들을 보면 본인들의 모습이 겹쳐 보여서인지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는 따뜻한 마음씨의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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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 밥그릇에 식사하는 가족

고무 밥그릇에 식사하는 가족

가족은 아픈 시간을 견뎌냈습니다.

가족은 아픈 시간을 견뎌냈습니다.

“코로나19 피해, 일용직으로는 아이들을 지킬 수 없네요.”

심리적인 안정은 되찾았지만, 경제 사정은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엄마 신선화님은 코로나19로 그동안 하던 청소, 식당, 마사지 등의 일자리를 잃은 상황… ‘이러다가는 아이들을 포기해야 할 것 같더라고요. 아이들이 사회에 필요한 사람으로 자랄 때까지 버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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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요.”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요.”

“우리같이 힘든 가정들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우리같이 힘든 가정들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2. 두 번째 이야기 <청년 가장 준석씨>

“병을 알고, 4년 동안 집 밖에 안 나갔어요. 문득 ‘내가 이렇게 살아도 될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준석씨(29,가명)가 앓고 있는 병은 ‘윌슨병’이라는 희귀유전병입니다. 체내 구리가 배출되지 않아, 증상이 늦게 발현되면 이미 뇌에 영향을 주어 장애를 일으킵니다. 준석씨의 경우 언어장애와 신체 움직임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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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청년가장 준석씨

20대 청년가장 준석씨

같은 병으로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는 형제

같은 병으로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는 형제

계약직 준석씨에게 달린 4명의 생계

준석씨의 어깨는 가볍지 않습니다. 같은 병을 더 심하게 앓고 있는 동생과 88세 할머니, 그리고 실직한 아버지까지, 삼대의 생계가 준석씨에게 달려있기 때문인데요. 그나마 준석씨가 병원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일자리가 절실합니다. “입사 지원을 수십 군데 했어요. 그런데 매번 면접에서 떨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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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를 준비하는 할머니와 동생 훈석씨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할머니와 동생 훈석씨

4인가족의 소중한 저녁식사

4인가족의 소중한 저녁식사

‘노력형 인간’ 준석씨

한 번도 수업에 늦거나 결석한 적이 없는 준석씨. 취업기회를 넓히고자 대구직업능력개발원에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한편으로는 사이버대학을 다니고 있습니다. 왜 사회복지 전공을 택했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인상적입니다. “남 돕는 일이 제일 좋아서요.”

오늘도 ‘어제보다 더 열심히’ 사는 준석씨

오늘도 ‘어제보다 더 열심히’ 사는 준석씨

신선화님과 준석씨의 홀로서기

1. <지금, 엄마 신선화님은> 가족의 달 5월에, 신선화님은 가족과 자신을 위해서 꿈을 향한 첫 발을 내딛습니다. 바로 간호조무사가 되어 안정적인 직장을 갖는 것…! 자립을 시작하는 이 가족에게는 우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아빠가 남긴 빚더미에 코로나19까지 경제적으로 허덕였던 시간을 뒤로 하고, 엄마가 자격증 교육을 받는 동안 4인 가족의 생활비 지원이 절실한 것이지요. 2. <지금, 청년가장 준석씨는> 월세 20만원을 내기도 벅차게 되어버린 준석씨네 가정에도 희망은 있는 것일까요? 준석씨는 ‘치아 교정을 통해 더 비장애인처럼 일하고 싶다’고 합니다. 어금니가 하나도 없어 언어장애가 심한 상황에서, 치아 임플란트를 받아서 정규직 취업 가능성을 높이고자 하는 준석씨. 막막한 현실 속에서 어떻게든 직접 해내겠다는 의지가 우리에게도 도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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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해 내딛는 가족의 힘찬 발걸음

세상을 향해 내딛는 가족의 힘찬 발걸음

이 가족들의 새 걸음을 응원해주세요

이 가족들의 새 걸음을 응원해주세요

대구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족들의 희망이 되어주세요!

신선화님은 간호조무사가 되어 열심히 일을 하여 가족을 지키고 싶고, 준석씨는 치아 교정과 학습을 통해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고자 합니다. 누군가에 기대기보다는 스스로 가족을 지키겠다는 이들의 열심을 여러분이 응원해주세요! 보내주신 후원금은 신선화님 가정의 긴급 생계비와 교육기간 동안의 가족 생활비, 그리고 준석씨의 긴급 생계비와 치아 치료비로 사용됩니다. * 본 캠페인은 CJ ENM 오쇼핑채널 ‘사랑을 주문하세요’와 함께합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본 모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신선화님 가정 긴급 및 교육기간 생계비2,945,250
  • 신선화님 가정 월세(5개월)1,500,000
  • 이준석님 가정 긴급 생계비645,250
  • 이준석님 가정 치아 교정비3,000,000
  • 이준석님 가정 월세(4개월)800,000
목표 금액8,890,500

* 희망브리지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두 가정에 총 1천만원을 지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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