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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은 생신을 보낼 수 있게 마음을 모아주세요!

가족이 있다는 건 참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을 했다가도 만약 나에게 사랑하는 내 가족이 곁에서 떠났다면 어떨까 하고 가끔 상상해봅니다. 상상 만으로도 외롭고 허전하고 당장 뭘 해야 할지 손에 잡히지 않는 두려움이 내가 매일 만나는 독거 어르신들께는 어쩌면 이제는 당연한 일이라고 받아드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 어르신께서 센터에 잠시 들러서 이야기를 나누시다가 문득 가족이야기를 꺼내십니다. 이젠 나에겐 아무도 없어... 하시며 망연자실한 눈빛으로 아무런 희망도 없다는 듯 이야기 하십니다. 또 다른 어르신은 가족이 있어도 이제는 찾아오지 않는 자식들이 어쩌면 당연하다고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본인들도 살기 힘들어서 아등바등 살고 있는데 나까지 짐이 되면 되겠냐고 하시며 복지센터에서라도 신경을 써주니 고마울 따름이라고 하시는 어르신들입니다.

어르신들이 특별한 생신을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우리 어르신들의 생신은 어느 때 하루와 다를 것 없는 그냥 하루가 되어버렸습니다. 매일 혼자 계시다가 센터에서 나들이라도 가는 날에는 얼마나 손꼽아 기다리시는지 날씨가 좋아지기만을 기다리셨는데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인하여 나들이는 먼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그마저 받고 계시던 밑반찬 서비스도 비대면으로 받고 계셔서 이젠 사람 보는 일이 더없이 소중하게 느껴지신답니다. 이런 우리 어르신들을 모시고 올해가 지나가기 전에 생신잔치를 해드리고 싶습니다. 누가 챙겨주지 않아 그날이 그날인 그런 생신날이 아닌 올해는 조금 더 특별한 생신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매일 혼자 보내던 생신 날... 1년에 한번이라도 다 같이 모여서 우리도 한 가족의 마음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도 하고 레크리에이션도 하고 풍선도 불어서 예쁜 잔치 분위기도 만들어서 하는 즐거운 생신잔치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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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서 교육 참여 후 함께 드시는 간단한 식사시간

외롭지 않은 생신이 될 수 있도록 후원자 분들이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