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159명)1,783,700원
- 참여기부 (2,741명)216,500원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사단법인 참사람들은 지역사회복지사업으로 시작하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사회복지 실천을 통해 참사랑을 나누는 행복마을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는 비영리 법인입니다.
모금함 스토리 본문
차갑게 식은 도시락 두 끼
11살 정우(가명)는 이제 막 초등학생이 된 8살 여동생과 엄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작년 10월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하늘나라로 떠난 아빠를 그리워할 틈도 없이 당장 세 식구가 제대로 된 끼니를 챙기는 것마저 어려운 상황입니다. 오늘도 정우네 가족은 차갑게 식은 도시락으로 2끼를 해결합니다.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해 아이들에게 변비음료와 관장약은 필수품이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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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와 바퀴벌레가 가득한 보금자리
세 가족의 보금자리는 영화 기생충과 같는 반지하입니다. 햇볕이 들지 않고 환기가 어려워 곰팡이가 가득합니다. 바퀴벌레가 옆을 지나가도 일상이 된 듯 놀라지 않는 정우입니다. 이웃에게 물려받은 옷과 신발이 정리되지 않아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쾌쾌한 곰팡이 냄새가 가득한 방을 보며 정우는 "저도 제 방이 있었음 좋겠어요. 책상에서 공부하고 싶어요."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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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의 꿈은 엄마를 지키는 비서
정우는 엄마를 지키는 비서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43kg 마른 체구의 엄마는 매년 2회 영양실조로 병원에 입원합니다. 원인모를 고관절통증에 두 다리로 오래 서있는 것이 어렵고 비오는 날이면 통증이 심해져 가까운 화장실조차 기어 다녀야합니다. 자꾸만 넘어질 듯 비틀거리는 엄마가 정우는 걱정됩니다.
미안함만 커가는 엄마
“비가 오면 약(진통제)을 먹어도 소용이 없어요. 아이들에게는 항상 미안하죠. 제가 몸이 안 좋으니깐 밖에도 못나가고..” 엄마는 자신 때문에 바깥활동을 못하고 집에만 있어야하는 아이들에게 미안합니다. 아이들에게 늘어만 가는 미안함에 눈물이 고입니다. 앞으로 아이 둘을 혼자 키워야하는 엄마는 눈앞이 깜깜합니다. 하지만 엄마는 삶의 이유인 아이들을 보며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깡마른 엄마와 두 아이의 손
포기를 먼저 배우는 정우
그런 엄마에게 딱! 좋은 우리 엄마라며 미소 짓는 정우의 소원은 엄마가 다 나아서 밖으로 놀러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루어질 일 없을걸요. 아마 힘들 거예요..”라며 정우는 스스로를 다독입니다. 오늘도 정우는 세상의 전부인 엄마가 갑자기 사라질까 불안합니다. 희망보다 포기를, 기대보다는 실망을 먼저 알아가는 정우에게 절망에서 희망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꿈을 선물해주세요.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사단법인 참사람들
- 모금기간2020. 05. 21 ~ 2020. 05. 23
- 사업기간2020. 06. 12 ~ 2020. 07. 31
- 영수증 발급기관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 모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주방가전제품 구입(냉장고, 가스레인지)484,500원
- 가구 구입(서랍장, 책상)980,000원
- 가구 구입(신발장)110,000원
- 전자제품 구입(전자레인지, 제습기)200,500원
- 건강식료품(식재료 외) 225,200원
내담자의 거주지는 반지하로 빨래를 말릴 때 냄새와 곰팡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습기를 제거해 줄 제습기와 기존 사용하고 있던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등이 고장이나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고 하여 가전제품을 추가 구입하고자 합니다. 가동식품 위주로 끼니를 떼우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밥을 해먹을 수 있는 주방을 세팅해주고자 합니다. 또한 행거로만 옷가지를 수납하여 너저분한 방을 정리하기 위해 필요한 서랍장을 추가 구입하고자 합니다. 정리정돈전문가에게 컨설팅을 받았으며 내담자의 필요에 따라 충분히 논의한 후, 예산을 변경했음을 안내드립니다.